(인터뷰) 김승남 의장, “소수의견 존중…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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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의회,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 새롭게 구성된 제6대 양평군의회의 핵심 목표다. 늘 군민과 함께 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제6대 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승남 의장(53·한)은 의원과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양평의 낙후성을 벗어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초선의원으로서 의장에 선출된 소감은.
본인이 잘 나서가 아니라 다수당을 차지한 한나라당의 연장자로서 전반기 의장직에 오른 것에 대해 먼저 송구하게 생각하고 군민께 감사하다. 무거운 마음도 있지만 성실하고 겸양의 미덕으로 공정한 판단을 기초로 다자간 조율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개원 직전 원구성과 관련, 부의장직 선출을 두고 잠시 의견차이가 있었으나 민주당에 부의장직을 양보하는 선에서 곧바로 원만한 타결을 이뤄낸 것처럼 동료 의원들의 한분 한분 의견을 존중하고 소수의 의견이 무시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이다.
-의정 방향은.
지역발전을 위한 역동적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목표다. 7명의 군의원 정원 중 6명이 초선의원인 이번 의회에 대해 군민들의 적지 않은 우려를 의원들 모두가 인식하고 있어 최대한 빨리 공부하고 지역현안을 파악, 의정활동에 나선다는 의욕을 갖고 있다.
-양평의 최대 현안은.
수도권 전철시대를 맞이 했다. 군은 그동안 규제속에서 몸살을 겪어오면서 수도권에서 소외되었던 양평이 전철시대를 맞이했다는 점은 군 개발이익을 극대화할 절호의 기회다.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세권 개발은 물론이고 주택기반, 일자리 창출 등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집행부와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다. 살고 싶은 전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반적인 기반 인프라와 토대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기획 행정에 대한 효율성과 타당성, 문제점 등을 조율,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사례없이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에 나설 것이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의원들의 평균 연령이 많이 젊어졌고 초선의원의 가장 큰 강점인 적극적 의욕이 넘치는 만큼 긍정적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와 질책을 해 주실 것을 군민께 부탁드린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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