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철로변 ‘물 맑은 양평’ 논 아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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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 통합 브랜드인 ‘물 맑은 양평’ 로고가 새겨진 유색 벼 논 글씨가 등장해 철도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와 쌀사랑연구회가 지난 5월 친환경 브랜드 가치 향상과 쌀 소비촉진 및 여행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조성한 논 아트 글씨가 최근 유색 벼의 왕성한 생육시기에 접어들면서 확연한 모습을 드러냈다.
양평읍 도곡리 고가 전철길 인근 농경지에 조성된 논 아트 글씨는 자색 벼와 황색 벼를 비롯한 관상용 유색 벼와 기능성 벼 4개 품종을 이용해 3,000㎡의 논에 27m×57m 크기로 표현돼 있다.
논 아트 글씨는 중앙선 양평역~용문역 구간 사이 용문산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상하행선 모두에서 볼 수 있으며, 생육과정에 따른 색 변화는 물론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띠고 있어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논 글씨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논 그림으로 표현할 예정”이라며 “철길뿐만 아니라 용문지역 6번 국도변까지 확대 조성하는 등 도시 소비자를 초청한 벼 베기 체험행사를 통해 쌀 농업을 복합 및 고부가 6차 산업으로 육성하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양평읍 도곡리 농경지의 물맑은 양평 로고 외에 양평군 마크와 용문면 화전리에 옹달샘 등 3곳에 논 아트를 조성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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