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교통사망사고 감소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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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옥 전 양평경찰서장이 교통사망사고 현장에 임장,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 등을 보고 받고 있다. |
올해 들어 양평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평경찰서(서장 박춘배) 만의 특수시책 개발과 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빚어낸 합작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월말 현재 교통사고로 인해 13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명에 비해 4명이 감소한 것으로 23.5%의 감소율을 나타내고 있다.
서는 교통사망사고 발생 시 서장을 비롯한 군 및 도로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지휘반이 현장에 임장, 사고 원인 분석과 예방대책 수립, 안전시설물 개선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6월말 현재 관내 6번국도 상의 중앙분리대 설치 사업을 90% 이상 완료하는 등 도로변 추락방지를 위한 관내 지방도의 가드레일 설치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매주 실시되는 일제 음주단속은 물론 교차로 꼬리 물기 및 2륜차 법규위반 단속과 특수 시책의 일환으로 6번 경강국도 상에서 심야 시간대 릴레이 순찰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더욱이 심야 시간대 릴레이 순찰은 과속 운전이 빈번한 6번국도 상에서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4시간 동안 이뤄지는 거점과 순찰로 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서는 지휘관 현장임장제와 교통시설물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이 같은 여세를 이어 올해 말 전년 대비 30% 감소 목표를 추진 중이다.
교통관리계 정대한 경장은 “연말까지 교통사망사고 30% 감소를 위해 양평군과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사고 원인분석을 토대로 감소효과가 높은 개선사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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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경강국도 상에 90% 이상 설치된 중앙분리대.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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