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에 관심을..양평,청소년통합지원체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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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청소년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평군과 양평경찰서, 양평교육청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work)가 출범했다.
양평군은 지난 6일 양평 여성회관 다목적실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박춘배 양평경찰서장, 권영택 양평교육청 교육장, 이창호 한국청소년상담실장, 이춘화 경기도청소년지원센터 협의회장 등 각계 사회단체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평군 청소년지원센터 상담팀장의 CYS-Net 소개 및 경과보고, 연계기관 협약식, 운영협의회 위원 위촉, 관련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평군과 양평경찰서, 양평교육청 등 3개 기관이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청소년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란 학교부적응, 학업중단, 인터넷중독, 가출 등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 필수연계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 위기 청소년 발생부터 사회복귀까지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특히 군 청소년지원센터에 별도의 팀을 구성, 1차 안전망을 구축하고, 관내 공공기관 중심의 2차 안전망 구축, 각 관련단체 및 봉사단체와 병원 등으로 구성된 3차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청소년 발생부터 사회복귀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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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0代 여성님의 댓글
20代 여성 작성일안녕하십니까?
CSY-Net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많은 지원 부탁드리며
지난 토요일에 양평시내 사거리(롯데리아 근처)에서 있었던 상황을 몇 자 적어 봅니다.
★ 꼭!! 끝까지 읽어주십시오^^
저는 친구와 저녁식사를 마치고 양평시장 주차장 방향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걸어가던 중 사거리에서 다른 친구들을 만나 사거리 귀퉁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40~50代남자가 우리쪽으로 오더니 학생이냐 성인이냐? 묻더군요.
저희는 학생이니까 그냥 가시라는 의사표현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아저씨는 옆에서 하는 얘기가..."학생이면 안되는데...학생이면 안돼요...시간 있으면 같이 좀 가자고..." 귀찮게 그러더군요. 너무 기가차서 시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니 다른 곳으로 가더군요.
그런데 또....그 아저씨는...사거리에 있는 화장품가게 앞에서 나오는 두 여성을 붙잡고 이야기하고 있네요..더군다나 두명 중 한명은 제가하는 여동생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깜짝 놀라서 그 동생을 얼른 불렀습니다. 큰 목소리로 "OO아 거기서 뭐해!!얼른와!!집에가야지!!..친구도 데리고 와!!!"
그 아저씨는 다른 곳으로 갔고...다행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끝난 게 아닌 것 같더군요.
20분쯤후..우리한테 추근덕거리던 아저씨가 어려보이는 여성2명과 50代 남성 2명을 함께 택시를 태워 보내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수표를 여성들에게 건네면서 말이죠.
이 일이 일어난 시간은 20:00~21:00입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저는 용기 있게 행동하지 못한 점을 후회했습니다.
처음부터 그 아저씨에게 더 적극적인 대응을 했으면 어려보이는 여성들이 그 아저씨들과 택시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요즘 아동청소년 성범죄 사건이 많이 일어나서,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걱정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아동청소년을 관심과 사랑으로 바라봐 준다면 끔찍한 범죄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주위에 아동청소년을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면서 관심을 보여주십시오.
저 또한 변화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용기님의 댓글
용기 작성일황당한 경험을 글로나마 표현한것만으로도 큰 용기가 있으신겁니다.
우리 양평군도 예외일수는없읍니다.
양평,청소년지원체계가 출범을 하였지만 솔찍히 확신과 믿음이 안갑니다.
그동안 양평군은 기관 또는 부서별로 00위원회 등등의 일회성 또는 유야무야형이
우후죽순처럼 만들어져있지만 이렇다할 성과도없고 있다한들 능력도없이
오직 감투에 연연하여 끝내는 유야무야한 단체또는 행정관청의 꼭두각시로 전락해
버리곤합니다.
자생적 단체가 있어도 년중 활동이 이벤트성이고 끝내는 정치에 관여하고 경찰력은
부족하여 과다한 업무에 시달리고 경찰을 보조하는 단체는 자신들의 활동이 얼마나
보람되고 소중한지도 모르는것같고 경찰의 전문적 지도를 받지못하고 별도활동으로
체계적이지 못한것같고 그야말로 양평은 문고리만 잡고나가면 그때부터 들어올때까지는
긴장감속에서 생활애야합니다.
우범지대가 늘어나도 모든것은 사후약방문이랄까 일어나지말라는 법도 없는데
어쨌거나 님은 용기있는 행동을한겁니다.
경찰,군청,방범,사회단체 등 책임있는 대책을 세워주셨으면합니다.
안심하고 생활할수있도록 머리를맞대고 안전한고장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