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업무프로세스 개선…민원 처리기간 절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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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민원처리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민원처리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 나가는 등 민원인 중심의 감성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군에 따르면 민원인이 불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지 않도록 행정정보 공동 이용을 확대시키는 한편, 민원실 방문 없이 서류접수 및 발급이 가능한 전자민원(g4c) 홍보 등 민원처리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민원처리기한 연대 예고제’를 비롯한 ‘처리기한 예고장 발송’ 등 특수시책과 지연이 예상되는 민원에 대한 분석을 통한 장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지연 처리율 제로’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현장행정 이동민원실 운영과 고객만족도 조사(ARS), 민원 모니터링, 24시간 민원발급기 운영, 쾌적한 민원실 조성 등을 통한 민원인 중심의 감성행정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7년 2.1%이던 지연처리율이 특수시책을 도입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9개월 동안 지연처리율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84.2%인 처리기간 단축율도 올해 8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원호 군수 권한대행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도 중요하지만 민원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더욱 중요하다”며 “주민 불만요인에 대한 샘플링과 실시간 민원처리 공개시스템 도입 등 신속·정확한 민원처리에 행정력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민원처리 알림이 서비스를 비롯한 피드백을 통한 접수에서 완료까지 처리 전 과정을 예측하고 있으며, 친절의 생활화 및 사후평가를 통한 우수공무원을 선발, 인센티브를 지급, 우수사례 발굴 등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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