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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선거, 유세전 절정을 이룬 마지막 양평장날의 호소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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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9 18:12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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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그날이 코앞에 다가옴에 따라 양평군수 후보들의 열띤 유세전은 양평장날을 맞아 절정을 이뤘다.

기호1번 김선교 후보측과 기호8번 윤칠선 후보측간 군청사거리 유세지역 선점을 위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으나 큰 마찰은 없었다.

김 후보측은 지난 28일 오후 1시 군청사거리에서 1천여명의 당원 및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나라당 선출직 후보들의 대결집과 릴레이 유세를 펼치려 했으나 집회신고를 한 벽산아파트 시위자들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동아서점으로 자리를 옮겨 정병국 당 사무총장과 김 후보의 공식 유세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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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오후 12시40분경 군청사거리 유세차량에 올라 “3년동안 군은 ‘1조 3천억’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을 쏟아 붙고도 양평이 ‘이모양 요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 김 후보의 행정능력을 비판한 뒤 “몇몇 업체가 군 사업을 독식하는 썩어 빠진 현실을 그대로 나둘 수는 없다” 고 주장했다.

또 “민선 15년동안 군수 얼굴만 바뀌었지 기득세력이나 군의 현실을 바꿀 수 없었던 현실에서 군수를 바꾸어야 하는 것이 절실하다” 며 “마을단위 발전정책 확실히 챙겨 군민 살림살이와 지역경제 돌파구를 확실히 열 윤칠선을 지지해 달라” 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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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1시 양평군청 사거리에서 시장입구 동아서점 앞으로 유세장소를 변경한 김선교 후보는 “흑색 선거전 보다는 정책선거로 가야 한다” 고 강조한 뒤 “양평이 빛을 보게 될 송파~양평 민자고속도로와 지평~양동 전철역 연장 개통, 종합사격장 이전, 농업특구 및 문화관광도시 건설 등 7가지 공약을 정책협약 맺은 김문수 도지사와 기필코 이뤄내겠다” 고 말했다.

또 “군수의 권한이 많지만 그만큼 위험도가 많은 자리” 라며 “단체장의 정당공천제 폐지가 옳다고 생각하지만, 현 정치현실에서는 양평발전 제대로 이루기 위해서는 인재영입 1번지인 한나라당으로 입당한 만큼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지도자가 되겠다” 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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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7번 송만기 후보도 이날 “여주·이천·광주시 등 인근 지자체는 발전하는데 양평은 역대 3명의 군수의 썩어빠진 먹이사슬로 인해 발전이 가로막혔다” 며 “인맥과 연고가 없는 ‘양평의 히딩크’ 송만기가 세계 30여개국을 다니며 경험한 노하우로 활활 타오르는 도시로의 변화에 앞장서겠다” 고 다짐했다.

특히 송 후보는 “인근 광주시가 13년 동안 15만명의 인구증가를 이뤄냈으나 양평은 13년 동안 고작 1만4천명 늘리는데 그쳤다” 며 “10배가 넘는 이러한 차이는 뛰어난 단체장이 탄생되지 못한 원인이 크고 변화와 개혁은 준비된 사람의 것” 이라고 유권자의 지지를 부탁했다.

/조한민, 정영인, 김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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