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저력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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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지방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적 현상과도 맞물려 있지만 군수 선거에 쏠린 한나라당 표심과 상관없이 민주당의 끈끈한 저력을 확인한 점이다.
비례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58.1%의 한나라당 지지도에 반해 민주당이 25.7%를 확보한 것이나 더 나아가 비례 양평군의회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37.8%(한나라당 62.2%)를 기록했다.
과거 수차례에 걸친 각종 선거에서 20%대를 넘지 못했던 민주당 지지도를 감안하면 민주당의 정서가 양평에도 확고하게 뿌리 내려졌음을 깨닫게 한 사건(?)으로 불릴 만 하다.
민주당은 기초의원 양 선거구에 1명씩(박현일, 송요찬) 전략 공천, 한나라당의 독주를 완벽하게 저지했다.
각 선거구에서 예상을 뒤엎고 초반부터 부동의 2위를 차지하며 1위를 위협할 정도로 민주당의 저력은 빛났다.
131표차로 낙선했지만, 도의원 제1선거구 정동균 후보는 막판까지 초접전 승부을 펼치며 38%의 득표율을 기록, 한나라당 공근식 후보(38.6%)를 진땀나게 했다.
민주당의 두드러진 약진은 그동안 반 한나라당 정서로 융합돼 세력화 됐던 무소속의 약세로 기능됐다.
반 한나라당 정서의 동력은 민주당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럼에도 불구, 한나라당에 버림을 받았던 무소속 김덕수 후보가 가선거구에서 3천957표(17.8%)로 3위 당선을 확정지으면서 4위 김연수 후보(3천803표, 17.1%)와 한나라당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김덕수 후보가 아픔을 딛고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며 말한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가슴속 진한 약속을 결국 지켜낸 셈이다.
/조한민기자
비례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58.1%의 한나라당 지지도에 반해 민주당이 25.7%를 확보한 것이나 더 나아가 비례 양평군의회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37.8%(한나라당 62.2%)를 기록했다.
과거 수차례에 걸친 각종 선거에서 20%대를 넘지 못했던 민주당 지지도를 감안하면 민주당의 정서가 양평에도 확고하게 뿌리 내려졌음을 깨닫게 한 사건(?)으로 불릴 만 하다.
민주당은 기초의원 양 선거구에 1명씩(박현일, 송요찬) 전략 공천, 한나라당의 독주를 완벽하게 저지했다.
각 선거구에서 예상을 뒤엎고 초반부터 부동의 2위를 차지하며 1위를 위협할 정도로 민주당의 저력은 빛났다.
131표차로 낙선했지만, 도의원 제1선거구 정동균 후보는 막판까지 초접전 승부을 펼치며 38%의 득표율을 기록, 한나라당 공근식 후보(38.6%)를 진땀나게 했다.
민주당의 두드러진 약진은 그동안 반 한나라당 정서로 융합돼 세력화 됐던 무소속의 약세로 기능됐다.
반 한나라당 정서의 동력은 민주당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럼에도 불구, 한나라당에 버림을 받았던 무소속 김덕수 후보가 가선거구에서 3천957표(17.8%)로 3위 당선을 확정지으면서 4위 김연수 후보(3천803표, 17.1%)와 한나라당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김덕수 후보가 아픔을 딛고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며 말한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가슴속 진한 약속을 결국 지켜낸 셈이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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