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찬성 환경단체, 4대강 정치쟁점화 및 종교의 정치개입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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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환경단체협의회가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천주교 등에 맞서 4대강 정책의 ‘찬성’을 천명하고 종교의 정치개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환경단체협의회(이하 환경협) 회원 88명은 20일 천주교 등이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해 미사를 열어 왔던 양평군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의 정치 쟁점화와 종교의 정치개입을 즉각 중단하라” 며 천주교 등 종교의 정치개입을 규탄했다.
양수리 두물머리는 천주교 신부들과 신도, 유기농민 등이 지난 2월부터 4대강 사업 반대 현수막을 걸어 놓고 4대강 사업 반대 생명평화미사를 열어 온 장소다.
환경협은 성명서에서 “천주교의 생명평화 미사는 법 질서를 수호해야 할 사제들이 미사라는 이름으로 현수막 게시와 서명 등 선거법을 위반하는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며 “국가의 치수정책을 정치 쟁점화하여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종교의 정치개입 행위” 라고 주장했다.
또 “야외에서 4대강 사업 반대와 지방선거에서의 심판론을 내세우는 것은 야당의 선거전략에 편승한 민주 법질서를 무시하는 행위이자 숭고한 종교의식의 의미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환경협 회원들은 이날 “종교의 정치개입을 즉각 중단하라”, “4대강의 정치 쟁점화를 즉각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기자회견에 앞서 환경협 회원들은 자전거를 타고 서울 잠실역에서 출발, 정오께 양수리에 도착한 뒤 시내를 돌며 선거법 준수를 촉구하는 퍼레이드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환경협은 녹색미래실천연합,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전국환경단체협의회, 환경과 사람들 등 전국 22개 환경단체로 구성돼 있다.
/조한민기자
전국환경단체협의회(이하 환경협) 회원 88명은 20일 천주교 등이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해 미사를 열어 왔던 양평군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의 정치 쟁점화와 종교의 정치개입을 즉각 중단하라” 며 천주교 등 종교의 정치개입을 규탄했다.
양수리 두물머리는 천주교 신부들과 신도, 유기농민 등이 지난 2월부터 4대강 사업 반대 현수막을 걸어 놓고 4대강 사업 반대 생명평화미사를 열어 온 장소다.
환경협은 성명서에서 “천주교의 생명평화 미사는 법 질서를 수호해야 할 사제들이 미사라는 이름으로 현수막 게시와 서명 등 선거법을 위반하는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며 “국가의 치수정책을 정치 쟁점화하여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종교의 정치개입 행위” 라고 주장했다.
또 “야외에서 4대강 사업 반대와 지방선거에서의 심판론을 내세우는 것은 야당의 선거전략에 편승한 민주 법질서를 무시하는 행위이자 숭고한 종교의식의 의미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환경협 회원들은 이날 “종교의 정치개입을 즉각 중단하라”, “4대강의 정치 쟁점화를 즉각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기자회견에 앞서 환경협 회원들은 자전거를 타고 서울 잠실역에서 출발, 정오께 양수리에 도착한 뒤 시내를 돌며 선거법 준수를 촉구하는 퍼레이드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환경협은 녹색미래실천연합,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전국환경단체협의회, 환경과 사람들 등 전국 22개 환경단체로 구성돼 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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