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출신 전현우·남주현·윤사랑, 비인기 설움 딛고 태극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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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서 나란히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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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게된 전현우(사진 왼쪽 첫번째)와 남주현(왼쪽 네번째), 윤사랑(왼쪽 다섯번째) 선수. |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북 순창군에서 펼쳐진 2023 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양평동초등학교 정구부 출신 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복식과 단식 경기를 통해 전위와 후위 각각 3명을 선발한 이번 선발전에서 양평동초 출신으로 이천 대월중을 거쳐 이천 다산고에 재학 중인 전현우와 남주현, 윤사랑이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선발전 남자 단식에 출전한 3학년 전현우는 4개조 16명이 출전한 예선전에서 조1위로 8강에 진출해 8강전과 4강, 결승을 거쳐 승자결승까지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
김원섭과 조를 이룬 1학년 윤사랑은 남자 복식 B블럭 예선에서 2승1패로 조 2위로 올라가 8강, 4강을 통해 결승에 진출해 패자전을 통해 결승에 진출한 순천 매산고 이종민, 김세준 조를 5대1로 꺾고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박재혁과 조를 이룬 2학년 남주현은 남자 복식 D블럭 예선을 통과해 8강을 이이고 4강에서 패해, 패자 8강과 패자 4강, 패자 결승을 통해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승자결승에서 분패해 종합 3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하지만 단식과 복식을 통해 후위 3명과 전위 2명이 선발된 상황에서 전체에서 전위 3위를 기록한 남주현이 1장 남은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 오르게 됐다.
특히 이들 선수들을 지도한 다산고 이연 코치는 오는 8월22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카마현에서 열리는 제31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 경기대회 감독으로 선발돼 선수들과 동행하게 됐다.
유년기 선수들을 지도한 양평동초 김경진 코치는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던 선배 박동준과 김두현에 이어 전현우와 남주현, 윤사랑까지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이번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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