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양평군수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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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양평군수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물맑은양평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양평군 배드민턴협회(협회장 조명기)가 주관·주최하고, 배드민턴 용품 전문회사 삼화와 리링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선수급 출신의 자강조는 물론 양평과 전국에서 참가한 동호인 900여 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6회에 걸쳐 진행돼 온 양평 전국오픈 명칭을 올해부터 양평군수배로 변경해 양평지역 동호인들의 참여를 확대시키는 한편 향후 양평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성복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강원과 충청, 경상, 전라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450여 팀의 동호인과 임원,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여했다.
연령층도 10대와 20대 청년부터 70대 시니어까지 확대됐고, A, B, C, D, D-1 급수별 경기에 이어 10일 관내 동호인 중 경력 1년 미만자의 E조 경기와 11일 선수급 이상의 자강조 경기가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했다.
각 등급별 1등팀에 신발, 2위팀에 라켓, 3위팀에 양말이 시상품으로 제공되는 등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점심 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75인치 대형 TV와 신발, 라켓, 가방, 용품, 전자제품 등의 경품이 제공됐다.
조명기 협회장은 개회식 기념사에서 “양평의 수려한 환경 속에서 화합하고 즐기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협회와 임원 모두 성심을 다해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부터 양평군수배로 대회 명칭을 바꾼 만큼 전폭적인 지원으로 배드민턴이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양평군 부군수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원근각처 전국에서 모인 동호인들이 양평의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승부의 세계에서 경쟁을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드민턴이 건강을 다지는 스포츠인 만큼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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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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