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산수유·개군한우 축제, 내달 2일부터 3일간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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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인 산수유를 주 테마로 명품 브랜드로 등극한 개군 한우가 함께 어우러진 ‘제8회 양평산수유·개군한우 축제’가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와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산수유 내음 가득한 양평군 개군면 레포츠공원에서 내달 2일부터 3일간 펼쳐질 이번 축제는 산수유 꽃의 화사함을 만끽하고, 명품 한우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제격이다.
특히 개군면 내리·주읍리 일원 산수유마을은 150∼200년 이상의 산수유나무 1만6천 그루가 군집을 이루고 있어 매년 이맘때면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산수유마을은 칠읍산(583m, 정상에서 7개 읍·면이 보인다하여 칠읍산으로 불리우며, 추읍산 이라고도 불림) 남쪽 골짜기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이제는 개군 전역에서 산수유 꽃을 만끽 할 수 있다.
특히 8년 전 이 지역 특산물인 산수유를 알리기 위해 시작된 산수유 축제는 지난 2007년부터 이 지역 대표 브랜드인 개군 한우를 주 테마에 포함시켜 지역민 농외소득 증대의 새로운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한장희 축제추진위원장은 “개막행사를 비롯한 전시 체험관과 농·특산물 장터, 방문객 체험 프로그램, 각종 부대행사 등 예년에 비해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 중에 있다”며, “봄을 만끽하기에 좋은 개군 산수유 마을 축제에 많이 내방해 달라”고 말했다.
보고 느끼고, 맛보는 축제가 빠지면 축제가 아니다.
농촌의 옛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산나물과 수생식물 전시관을 비롯해 개군한우 테마공원, 옛날생활물품 전시관, 폐지공예 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조성되고 암소가 끄는 쟁기질과 써래질이 시연 된다.
또한 동물농장과 섶다리, 뗏목타기, 돌다리 건너기, 송어낚시 등 체험프로그램과 소를 경매하는 임시 우시장도 마련되며, 산수유 묘목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여기에다 캠프파이어와 불꽃놀이는 물론 몽골 전통공연 및 7080 통기타 공연과 평양예술단 기예공연, 도립 예술단 공연, 내방객 참여 코너가 흥미를 돋울 것으로 보인다.
또, 개군한우 시식과 판매도 빼놓을 수 없는 흥미 중 하나. 축제 추진위 측은 개군한우를 즉석에서 시식 할 수 있는 코너는 물론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식당과 판매장을 설치한다.
또한, 각 마을에서 준비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평상시 맛볼 수 없는 고장 특성을 살린 산수유술과 토속음식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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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수운님의 댓글
박수운 작성일개군 산수유 축제가 성황리에 마칠것을 기원합니다 개군면민 여러분 산수유 축제 덕분에 외지인들이 많이 오고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네요
경기도 아니 전국 명품 개군한우도 많이 팔릴 겁니다
아울러 원덕역에서 흑천변을 따라 앙덕리로 해서 산수유 축제장으로 한바뀌 도는 산책로도 빨리 만들어졌으면 하네요
고향이개군님의 댓글
고향이개군 작성일개군산수유,한우축제가 드디어 공지되었네요. 나의고향 개군, 언제어디서 천만번 들어도 듣기좋은 나의고향, 산수유,한우축제가 성황리에 무사히 잘 마치었으면 하는 바램임니다.
양평발전님의 댓글
양평발전 작성일예산 낭비아닙니까 군행사가너무많은 것같씁니다 똑똑한것 한가지를 잘홍보하여 사시사철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만드심이 어떨런지 함평 나비 영월 한우 금산 인삼 양평 은행 고로쇠 산수유 산나물 한우 민물고기 또뭐가생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