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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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교육의 메카인 양평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교육장 권영택)이 지난 22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교육청은 이날 권영택 교육장을 비롯한 영재교육대상자, 지도강사, 학부모,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양평 영재교육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교육청은 이날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입학생 선서 및 격려사, 지도강사 소개 및 위촉장 수여에 이어 영재교육원 교육과정 등에 관한 오리엔테이션과 학부모 특강을 진행했다.
2010학년도 영재아는 지난해 12월 1차 학교장 및 영재교육 기관장 추천을 받아 2차 영재성 검사, 3차 심층면접의 총3 단계에 걸친 선발과정을 거쳤으며, 170명이 학교장 추천을 받아 평균 2.4대 1의 경쟁을 뚫고 72명이 선발됐다.
이날 권영택 교육장은 “우수한 인재의 육성이 가장 뛰어난 글로벌 시대의 당면 과제”라며, “자원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의 국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재 수업은 오는 24일부터 수학, 과학, 프로젝트학습 등 연간 90시간 이상의 교과활동과 영재캠프, 현장학습, 봉사활동, 프로젝트 발표대회 등 연간 30시간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청 개발 자료 및 강사 개인별 개발 자료를 활용, 지역특성에 맞추어 재구성한 것으로 개별화 교육과 창의력 및 문제 해결력 배양을 위한 교육이 진행 되고 있다.
한편, 양평교육청 영재교육활동은 지난 2007년 교육청 평가에서 과학영재교육활동 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08년에도 우수교육활동기관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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