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철도, 레일바이크와 오디와인저장소, 철도테마파크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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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전철화사업 이후 남아 있는 양평구간 폐철도와 주변공간이 레일바이크 체험장과 오디와인저장소, 철도테마파크 등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9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말 개통된 중앙선 복선전철과 관련, 자투리로 남은 기존 폐철도를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시설공단)으로부터 임대받아 양서~용문까지 총 35.1km를 8개 구간으로 나눠 관광과 레저가 접목된 대변신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군은 우선 원덕~용문 구간 왕복 6.4km 구간에 민간사업자 주도로 경관조명속에서 흑천강을 따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일일 평균 4천명 이용 규모의 주·야간 겸용 레일바이크 체험장을 올 상반기 중 오픈하고 양서면 양수리 519-2번지 일대에는 가족 단위 철도놀이시설을 겸비한 철도테마파크를 추진한다.
또 올 상반기중 양수~오빈리까지 총 19.2km의 폐철도 구간에 60억원을 들여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자전거에 몸을 싣고 기차만의 통행로를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이색 자전거 전용도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정부의 4대강 사업과 연계한 양수~오빈리 구간의 자전거 도로가 오는 2012년까지 완공되면 폐철도 구간의 자전거 도로와 연계돼 ‘자전거 천국 도시’ 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전거 도로에는 강변전망대와 포토존이 들어서며 폭 6m중 3m를 데크를 이용한 자전거 도로로 만들고 양쪽 가변에는 자연 그대로 유지해 산책로도 병행된다.
폐철도 구간인 아신~복포간 기곡터널(길이 569m) 구간에는 군 농업기술센터가 총 8억원을 들여 오디와인테마파크를 조성, 이르면 올 하반기에 오픈한다.
폐쇄된 터널이 오디와인저장 숙성실과 오디와인체험장, 와인판매장, 오디와인을 직접 담가 보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색 공간으로 탈바꿈 되는 셈이다.
더욱이 군은 창대~도곡간 2만9천659㎡의 폐선부지와 주변에 총 10억원을 들여 산책로, 쉼터 등 도시공원 조성계획도 내년말까지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청계산과 부용산, 추읍산, 용문산 일대로 모일 등산객들에게 다양한 이색체험과 놀거리를 병행해 줄 좋은 문화·레저·관광 도시가 될 것”이라며 “슬럼화되거나 도시미관을 해칠 수 있는 폐철도 구간이 도시의 상징성은 물론 놀이공간, 문화가 숨 쉬는 대변신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송희, 조한민기자
19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말 개통된 중앙선 복선전철과 관련, 자투리로 남은 기존 폐철도를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시설공단)으로부터 임대받아 양서~용문까지 총 35.1km를 8개 구간으로 나눠 관광과 레저가 접목된 대변신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군은 우선 원덕~용문 구간 왕복 6.4km 구간에 민간사업자 주도로 경관조명속에서 흑천강을 따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일일 평균 4천명 이용 규모의 주·야간 겸용 레일바이크 체험장을 올 상반기 중 오픈하고 양서면 양수리 519-2번지 일대에는 가족 단위 철도놀이시설을 겸비한 철도테마파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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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 상반기중 양수~오빈리까지 총 19.2km의 폐철도 구간에 60억원을 들여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자전거에 몸을 싣고 기차만의 통행로를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이색 자전거 전용도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정부의 4대강 사업과 연계한 양수~오빈리 구간의 자전거 도로가 오는 2012년까지 완공되면 폐철도 구간의 자전거 도로와 연계돼 ‘자전거 천국 도시’ 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전거 도로에는 강변전망대와 포토존이 들어서며 폭 6m중 3m를 데크를 이용한 자전거 도로로 만들고 양쪽 가변에는 자연 그대로 유지해 산책로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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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와인저장소 |
폐철도 구간인 아신~복포간 기곡터널(길이 569m) 구간에는 군 농업기술센터가 총 8억원을 들여 오디와인테마파크를 조성, 이르면 올 하반기에 오픈한다.
폐쇄된 터널이 오디와인저장 숙성실과 오디와인체험장, 와인판매장, 오디와인을 직접 담가 보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색 공간으로 탈바꿈 되는 셈이다.
더욱이 군은 창대~도곡간 2만9천659㎡의 폐선부지와 주변에 총 10억원을 들여 산책로, 쉼터 등 도시공원 조성계획도 내년말까지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청계산과 부용산, 추읍산, 용문산 일대로 모일 등산객들에게 다양한 이색체험과 놀거리를 병행해 줄 좋은 문화·레저·관광 도시가 될 것”이라며 “슬럼화되거나 도시미관을 해칠 수 있는 폐철도 구간이 도시의 상징성은 물론 놀이공간, 문화가 숨 쉬는 대변신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송희,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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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MK님의 댓글
SMK 작성일조금이라도 레저공간을 만드는 것은 아주 잘하는 것입니다. 양평이 살길은 외지 사람들 많이 들어오게 하는 테마 조성입니다. 저의 의견을 받아주면 좋으련만 ... 놀 줄 아는 사람이 만드는 공간이 제대로 된 공간입니다. 평생 공무의 펜을 잡은 사람들은 창의성이 부족합니다. 양평은 세계인이 몰려들 공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적인 테마로는 지금 그대로에서 조금의 발전입니다. 이건 아닙니다.절대 부족한 경제살리기 군정이 됩니다. 기다려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