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여성회관 첫 공개 입찰, 1년 임대료가 1억8천2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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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4천200만원 선에 임대돼 왔던 여성회관 4층, 5층 식당(이하 여성회관 뷔페)이 올해 처음 실시된 입찰에서 군이 제시한 감정평가액의 4.3배에 낙찰돼 화제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입찰 기간을 통해 양평읍 양근리 535-8번지 소재 여성회관 뷔페(721.68㎡)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수익 허가 입찰을 실시한 결과 양평읍 공흥3리 양모(50세. 여)씨에게 182,000,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여성회관 뷔페는 지난 9년간 2년씩 수의계약으로 임대돼 왔으나 현 임대자가 남은 임대기간 1년을 포기해 오는 2월 12일자로 재 임대에 들어가게 됐으며, 이번 입찰에 8명이 응찰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고가 입찰에 이은 2위 응찰자 역시 감정평가액 42,605,700원 보다 3.4배 높은 141,550,990원을 제시했으며, 3위 또한 2배가량 높은 86,011,000에 응찰한 것으로 밝혀져 여성회관 뷔페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투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입찰 결과에 따른 정상적인 계약이 이행될 경우 앞으로 2년간 임대료는 부가세를 포함 연간 2억원, 2년간 4억원에 육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입찰에 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입찰에도 대거 참여해 낙찰가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처럼 예상액이 클 것으로 예상하지 못해 조금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간의 임대료에 비하면 이번 낙찰자에게는 상당한 임대료 부담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군 세수에는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상치를 크게 뛰어 넘는 높은 입찰가로 인한 전반적인 서비스의 질이 저하 되지 않을까하는 주민들의 우려도 높다.
주민 김모(51세 남)씨는 “입찰금액이 높아 세수가 증가하는 것은 좋지만 앞으로 일반 사업자들이 입찰에 응하기가 상당히 힘들 것”이라며, “혹여 수익보다 임대료 비중이 높아 서민들이 이용하는 여성회관 뷔페의 질이 떨어지지나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자는 오는 29일까지 입찰가의 10%를 납입,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12일까지 입찰 금액 전체를 완불하게 되면 입찰 계약이 완료되며, 내달 12일까지 입찰금액을 완납하지 않을 경우 재입찰을 실시하게 된다.
/정영인기자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입찰 기간을 통해 양평읍 양근리 535-8번지 소재 여성회관 뷔페(721.68㎡)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수익 허가 입찰을 실시한 결과 양평읍 공흥3리 양모(50세. 여)씨에게 182,000,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여성회관 뷔페는 지난 9년간 2년씩 수의계약으로 임대돼 왔으나 현 임대자가 남은 임대기간 1년을 포기해 오는 2월 12일자로 재 임대에 들어가게 됐으며, 이번 입찰에 8명이 응찰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고가 입찰에 이은 2위 응찰자 역시 감정평가액 42,605,700원 보다 3.4배 높은 141,550,990원을 제시했으며, 3위 또한 2배가량 높은 86,011,000에 응찰한 것으로 밝혀져 여성회관 뷔페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투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입찰 결과에 따른 정상적인 계약이 이행될 경우 앞으로 2년간 임대료는 부가세를 포함 연간 2억원, 2년간 4억원에 육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입찰에 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입찰에도 대거 참여해 낙찰가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처럼 예상액이 클 것으로 예상하지 못해 조금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간의 임대료에 비하면 이번 낙찰자에게는 상당한 임대료 부담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군 세수에는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상치를 크게 뛰어 넘는 높은 입찰가로 인한 전반적인 서비스의 질이 저하 되지 않을까하는 주민들의 우려도 높다.
주민 김모(51세 남)씨는 “입찰금액이 높아 세수가 증가하는 것은 좋지만 앞으로 일반 사업자들이 입찰에 응하기가 상당히 힘들 것”이라며, “혹여 수익보다 임대료 비중이 높아 서민들이 이용하는 여성회관 뷔페의 질이 떨어지지나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자는 오는 29일까지 입찰가의 10%를 납입,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12일까지 입찰 금액 전체를 완불하게 되면 입찰 계약이 완료되며, 내달 12일까지 입찰금액을 완납하지 않을 경우 재입찰을 실시하게 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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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란강님의 댓글
해란강 작성일어머나 세상에나?????
우째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는감......ㅠㅠ
임대가격이 4200만원이던것이 우째 4배가 넘는 가격에 낙찰!!!
그럼 지난번에 예정가격과 낙찰결과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숫자인지???
그러치 안으면 우찌 4배보다 만은 가격에 낙찰이 되게수.....아는 사람들 야그 좀 해 보슈......ㅋㅋㅋ
4배 이상을 쓴 사람의 입장은 과연 어떠한건지 너무 많은 차이가 나는데 어찌하여쓰까나....
암튼 이번 입찰 결과 너무 아이러니 앤드 나도 몰라유 ++......ㅋㅋ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2억이란돈이,부가세포함,말도안돼네,이래가지고 군공유재산에 대한입찰이 과연 지역민을 위한
입찰인가?
누가 2억을 썼는지모르지만 여성회관 부폐에 서비스는 앞으로 볼만하겠네.
연간 2억이란돈을 군에 바치고 어떻게 수지를 맞출수있는지?
중국산에 잡표에 다쓰면 수익이 얼마나 날까?
군에서도 이번입찰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되질않을까요?
어이없음님의 댓글
어이없음 작성일ㅉㅉ 이젠 양평군 입찰,수억대로 상향조정,얼마나 남길래 이번 낙찰자는 2억을 써넣나!!!
군수님! 양평군의 모든 건물 모두 입찰을 붙이세요,이정도면 세수가 전국1위로 갈껍니다.
민님의 댓글
민 작성일본전 뽑으려면 음식의 질은 뻔하겠네여...
특혜인지 착각님의 댓글
특혜인지 착각 작성일우리는 남의 말하기 좋아하고 남잘되는것 배아픈 세상에 사는것이 슬프다.
하루아침에 여성회관 임차료가 4배 이상 뛴것에 놀라지 낭ㅎ을 사람이 없는것 같다.
첫째는 기존에 해온사람에게 무한정 특혜를 준것인지
두번째는 새로운 사람이 경영 노하우가 있어 그정도의 수지타산을 맞출수 있는것인지 말이다.
위의 두 경영인의 결과는 한해를 경영해보면 그에 답은 나올것이다.
일년 열두달 호황인것도 아니고 매주 행사가 있는것도 아닌데 사업을 해본 사람으로서 의문일수 밖에 없다.
아무쪼록 잘경영하시고 군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군민님의 댓글
군민 작성일맛나게 질좋은 사비스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