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초교의 꿈을 실은 씽씽이, "우리는 어린이 안전운전 자격증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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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패달에 두 발을 걸고 힘차게 내딛었던 도전은 세상을 향한 중심서기의 첫 걸음일지도 모른다.
쉽게 맛볼 수 없었던 희열이기에 달리겠다는 각오와 오기는 누구나 한번쯤 있었을 극복의 대상이자 꿈 이었다.
양서면 도곡리 양서초등학교(교장 권대근) 44명(3~6학년)의 어린이가 교통안전공단 경기지사(지사장 성백승)의 주최로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자전거 자격증’을 따기위해 두 패달에 발을 올렸다.
6일 오후 1시, 마치 자동차면허시험장에서나 볼 법한 시험장이 묘사돼 있었고 신호등과 장애물이 설치돼 있었다.
어린이의 올바른 교통수칙 및 자전거 이용법을 토대로 도내 초등학교를 선정, 자전거 자격시험에 나서고 있는 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아이들의 머리에 안전모을 씌우고 필기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미 양서초교가 추진하는 ‘두 바퀴의 행복’이라는 프로젝트 아래 지난 3월 44명의 학생 중 35명이 학교장명의 자격증을 획득했지만 공단의 주최로 이뤄지는 시험이어서인지 조금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시험은 교통안전교육과 필기시험, 실기시험으로 구분됐다.
교통안전공단 경기지사의 교통안전교육 이후 실시된 필기시험에서는 전원 통과.
실기시험을 위해 먼저 권대근 교장이 시범을 보였고 학생들의 중심잡기와 구불구불한 길을 거쳐 신호를 기다리는 인내, 장애물을 피하는 요령, 양보하는 습관 등은 자격증 획득여부로 평가되고 있었다.
어쩌면 앞으로의 삶도 중심을 잡은 후 구불구불한 길에서 흐트러지지 않고 장애물이 나타나도 거뜬히 피할 수 있는 요령을 배우는 ‘인생의 자격증’ 코스를 미리 맛 보는 것은 아니었을까.
이렇게 진행된 시험에서는 아쉽게 탈락한 3명의 학생을 제외한 41명의 학생들이 자격증을 획득했으며 학생 전원에게는 교통안전공단이 선물로 준비한 안전모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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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 소유자 답게 교통규칙을 지키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일만 남았다.
하지만 위험천만한 6번국도 밖에 없는 도로여건상 집으로도, 학교로도 자전거를 탈 수 없다는 학생들.
학교앞의 6km 폐철도를 자전거 도로로 변모시켜 달라고 학교장과 학생들은 소박한 소원을 말하고 있다.
5학년 강승혜 학생은 “보조바퀴가 달린 자전거도 못탔던 내가 학교에서의 교육으로 두 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돼 자전거 다이어트라는 희망이 생겼다”며 “우리에게도 하루빨리 자전거를 맘껏 탈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대근 교장은 “어른들이 보기에 자전거 자격증은 단순할지 몰라도 학생들에게는 자부심과 교통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건네준 소중한 지표와도 같다”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녹색성장을 사랑하고 도덕을 지향하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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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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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송만기님의 댓글
송만기 작성일양평은 이제 자전거 도로 확충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군민의 건강 복리 증진을 위해 자전거 도로 확충은 아주 시급히 해결할 문제 입니다.
양서초교의 빠른 교육에 박수를 보냅니다.
양수리님의 댓글
양수리 작성일자전거를 맘껏 탈 공간이 없다니 참 안타깝군요
폐철도를 그냥 냅두지말고 활용해서 아이들이 맘껏 자전거를 타는 공간이 생겻음 합니다
군에서 나서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오빠, 통과 축하해 내가 선물도 줄게. 그리고 엄청엄청 축하해.
이루다님의 댓글
이루다 작성일명진이는 좋겠다. 니 오빠가 상타와서 어째든 축하축하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재영아, 너도 정말 축하해.
어유진님의 댓글
어유진 작성일명진아, 너내 오빠 합격했으면 너무너무 축하해!!!!~~
어유진님의 댓글
어유진 작성일재영아, 너도 정말정말 축하해!!!
이루다님의 댓글
이루다 작성일유진이는 아깝다. 언니가 2학년이라서 네가4학년이되면 꼭 상타
이가람님의 댓글
이가람 작성일양서초등학교에서 자전거를 탈 때 처음엔 두근거렸는 데 해 보니까 재미있고 즐거웠다. 나는 너무 빨리 달려 선을 넘을 뻔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자전거 면허를 딸 수 있는 기회라서 많이 좋았다.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유진!!!너는 언니가 자전거 안타고 상 안받아도 실망하지마.
이수혁님의 댓글
이수혁 작성일너무 재미있었고 자전거는 우리 생활에 편리하고 자전거는 장난이 아니고 운동이다. 절대로 도로에서 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강훈님의 댓글
정강훈 작성일화요일마다 자전거를 타면서 실력이 좋아지고 멀리 수원에서 우리 학교까지 오셔서 자전거 면허 시험을 보았는 데 참 재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발전해서 자전거 대회가 열리면 1등을 해서 양평을 빛내겠다.
김이슬님의 댓글
김이슬 작성일우리 학교에서 자전거를 탈 때 나는 타지도 못했다. 우리반은 1학기때는 나까지 4명이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 지금은 나 혼자 못 타지만 꼭 자전거를 타고 싶다. 먼 곳에서 여기까지 방문해 주신 분들도 고맙고 나도 미래에는 잘 타게 될 것이다.
송화정님의 댓글
송화정 작성일나는 자전거 실기시험을 볼때 떨렸는 데 진짜로 해 보니까 조금은 쉬웠다. 앞으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야겠다.
신재겸님의 댓글
신재겸 작성일1학기에는 자전거가 커서 잘 못 탔는 데 이제 요령이 생겨 2학기때는 잘 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녹색성장을 위해 더 많이 타겠습니다.
신중훈님의 댓글
신중훈 작성일여름방학전엔 키가 작아서 자전거를 잘 못탔었는 데 방학동안 키가 커서 학교에 있는 자전거를 탈 수 있어요. 이제 자전거를 타는 체육시간이 기다려져요. 그리고 책에서 봤는 데 자전거를 많이 타면 탄소가 줄어준데요. 다음부터는 자전거를 평소에 애용해야겠어요.
신아란님의 댓글
신아란 작성일10월 6일 나는 자전거 면허를 보게 되었다. 나는 자전거 타는 게 서툴러서 아슬아슬하게 넘기면서 불안하게 하나하나 넘어갔다. 앞으로는 천천히 타야 겠다.
홍원준님의 댓글
홍원준 작성일처음엔 가슴이 설레었다. 그런테 타 보니 쉬웠다. 그리고 교장선생님처럼 잘 타고 싶다.
정현우님의 댓글
정현우 작성일자전거를 탈 때는 재미있고 생활에 편리하다는 느낌이 든다. 자전거 면허를 볼 때 아주 재미있었다. 자전거 면허증이 기다려진다.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님의 댓글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작성일정말멋진 우리 어린 학생들 자전거 면허 시험 합격 축하해요
1등 바이클맨이 되세요
주은 ,하늘,사랑엄마님의 댓글
주은 ,하늘,사랑엄마 작성일양서초 학생들 축하~축하! 면허시험 보기전날 떨린다며 설레이는 두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평상시 매일 타는 자전거인데...면허증이 생긴다는게 좋았나봅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마음놓고 자전거를 탈수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좋은 방침을 해주신 학교에,,감사..감사..
김재영님의 댓글
김재영 작성일우리 형아도 했으면 좋겠다...
박수진님의 댓글
박수진 작성일오빠언니가 너무 멋지다 그리고 소영이언니도 멋지고 연준이오빠도 정말멋있다.그리고 모두다멋있다.
이루다맘님의 댓글
이루다맘 작성일합격한 양서초등학교 여러분 모두 축하해요~~
다들 좋은 경험한거 같네요
우리 딸도 빨리 커서 좋은 경험도 하고 면허증도 따서 즐거워 하는 모습 보고 싶어요~
이번 방침으로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들까지 마음 편해질수 있을꺼 같아요
꼭 추진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
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댓글 테러난줄 알았습니다 ㅎㅎ
꼬마여러분 자격증 딴거 축하드려요.^^
강승비님의 댓글
강승비 작성일언니오빠들 자전거 타는 거 부럽다. 나도 언젠가는 자전거를 타고 운동장에서 쌩쌩 달리고 싶다.
면허증 딴 언니오빠들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승혜 언니도 면허 땄는데 정말 축하한다.
나도 3학년 될때까지 자전거 타는 것을 열심히 연습해서 자격증을 꼭 딸 것이다.
강승혜님의 댓글
강승혜 작성일다시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더 열심히 해서 잘 했으면 좋겠고 학교에서 이런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1,2학년 동생들은 시험을 보지 못했는데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서 3학년때 면허증을 꼭 따길 바라고 자전거 도로가 생겼으면 좋겠다.
어진님의 댓글
어진 작성일유진 실망하지마
어진님의 댓글
어진 작성일어유진!언니가 꼭 다음해에 자전거 면허증딸게 걱정마 !!~~
여진영님의 댓글
여진영 작성일실망하지마
유진
힘을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