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노인 독극물 투입 추정되는 자양 강장제 마시고 쓰러져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양평군 옥천면에 사는 60대 노인이 독극물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자양강장제를 마신 직후 쓰러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양평군 옥천리 주민 최모(67)씨가 지난 15일 오후 1시53분께 자신의 집에서 자양강장제를 마신 직후 구토를 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최씨는 병원에서 위세척을 받고 의식을 되찾았으나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진술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14일 오전 6시께 집 대문 앞에 놓인 자양강장제 한 상자를 주어와 그중 한 병을 마신 뒤 이상이 없어 다음날 또 다른 병의 내용물을 마신 직후 쓰러졌다.
경찰은 자양강장제 병에 농약 등 독극물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남아있던 내용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미세한 주사기로 자양강장제에 독극물을 투입한 후 최씨가 마실 수 있도록 집안에 놓아둔 것으로 보고 주변 인물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경찰에 따르면 양평군 옥천리 주민 최모(67)씨가 지난 15일 오후 1시53분께 자신의 집에서 자양강장제를 마신 직후 구토를 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최씨는 병원에서 위세척을 받고 의식을 되찾았으나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진술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14일 오전 6시께 집 대문 앞에 놓인 자양강장제 한 상자를 주어와 그중 한 병을 마신 뒤 이상이 없어 다음날 또 다른 병의 내용물을 마신 직후 쓰러졌다.
경찰은 자양강장제 병에 농약 등 독극물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남아있던 내용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미세한 주사기로 자양강장제에 독극물을 투입한 후 최씨가 마실 수 있도록 집안에 놓아둔 것으로 보고 주변 인물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2009년수확기쌀 가격대책 내놔 09.10.16
- 다음글늘 또 다른 봉사를 꿈꾸는 청룡봉사대, 청룡농사꾼으로 변신 09.10.15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