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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감염자 14명…확산 우려 속 예방에 총력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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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9-08 11:29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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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양평지역의 감염자는 지난달 28일 처음 발생한 후 지난 2일을 정점으로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양평초 3학년2반 학생 1명이 신종플루 확진자로 판명된데 이어 2일까지 같은 반 학생 6명이 추가 감염으로 확인돼 확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기도 했다.

또 지난달 29일 양평중 2학년5반 학생 1명이 감염 된 이후 31일과 2일 같은 반 학생 1명씩이 추가 감염자로 확인됐으며, 지난 7일 양일중 1학년6반 학생 1명도 감염자로 확인됐다.

또한 일반인 감염의 경우 지난달 31일과 2일에 이어 지난 7일 각 1명씩 확진자로 판명, 지난달 28일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래 학생과 일반인 등 총 14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첫 발생 이후 지난 2일 12명으로 늘어 급증 될 것으로 전망되던 확산 조짐이 2일을 정점으로 2명에 그치는 등 의심환자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최종 판명된 확진자 2명의 경우 지난 2일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으로부터 항바이러스제 투약 처방과 격리 치료를 받은 이후 호전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신종플루에 대해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현재 확산 추세가 한풀 꺾인 것은 분명하다”며 “이는 보건당국이 신종플루 대책본부를 신속히 가동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보건당국은 현재 경계단계 2단계 격상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대응 관리지침을 마련하는 등 거점약국의 추가 지정과 발열감시 모니터링, 군·교육기관·의료기관·집단시설 관계자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전방위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평일은 가급적 일반 병의원을 이용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당직 병의원과 응급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이용해 줄 것”을 권고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8일 오전 10시 군 보건소에서 김용연 부군수와 정상진 교육청 학무과장, 엄학영 양평군 의사회장 등 의약단체장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매주 1차례씩의 정례회를 통해 대응 방안과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양평사람님의 댓글

양평사람 작성일

작금의 상황하에서 타지역은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 하고 있는 데, 양평군의 대표적 행사인 군민의날 체육대회도 취소 또는 축소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제 양평도 안심 할 수 없는 지역으로 판명 되었으니 더 그렇습니다.

풀루..님의 댓글

풀루.. 작성일

확산추세가 주춤하는게 아니라 고비용(12~13만)의 검사비를 선뜻내기가 부담스럽고 보건당국도 지역에 신종플루 감염자가 많다고 하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어 의심환자가 있어도 병원에 보내 확진검사를 받아보라고 잘 권하지 않는 것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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