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년대 산촌마을 재현한 청운 전통생태산촌마을 9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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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청운면에 보릿고개시절 산촌마을을 재현한 1950~60년대 풍 전통생태산촌마을이 오는 9월 본격 개장한다.
양평군 청운면 다대리 산 44번지 일원 15만여㎡의 산 기슭에 131억원이 투입돼 마련된 전통생태산촌마을은 입구에서부터 그 옛날 어려웠던 시절이 연상되는 20여동의 너와집과 굴피집이 이색적이다.
통나무와 나무껍질 등으로 만든 너와집과 굴피집은 물론, 7동의 숯가마체험장, 6동의 헛간 등은 50~60년전 삼림이 울창한 산간지대나 화전지역의 주거문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하다.
1천53㎡의 야생초화원과 산림욕장, 산길을 따라 난 숲길 산책로, 700㎡의 부지에 2층 규모로 조성된 산촌문화체험장 등 이곳에 마련된 모든 전통 주거공간은 대규모 자연학습장이자 투숙이 가능한 복고풍의 펜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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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자거리로 명명한 체험지구에는 교육과 오락, 상업적 기능을 병행함으로써 산책, 화전음식 시식은 물론, 장·김치담그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목공예관, 나그네집, 연자방아 방앗간, 가축 방목장, 물놀이장, 피크닉장에서 가족단위 또는 단체연수의 생태주거체험과 더불어 오락성을 가미한 커뮤니센터를 조성했다.
군은 밖에 토굴과 전통그네, 정자, 민속널뛰기 공간은 물론 야외공연장까지 건립, 볼거리와 이색체험이 어우러지는 관광촌으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마무리 공사와 함께 민간위탁업체를 선정 중” 이라며 “연간 3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이색체험마을로 만들어 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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