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최진실 유골함 도난 장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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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 우재진 수사과장이 20일 오후 3시 최진실 유골함 도난 사건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고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을 수사 중인 양평경찰서가 범행 장면이 찍힌 CCTV 녹화화면을 확보, 용의자 추적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최씨 납골묘 주변에 설치된 CCTV에서 이달 초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소형 손망치를 이용해 분묘를 깨고 유골함을 훔쳐가는 장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 남성이 최씨 묘에 1시간 여 동안 머물렀으며 처음에는 모자를 쓰지 않았다가 중간에 모자를 다시 쓰는 등의 장면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새벽 낙뢰로 멈추기 이전까지 녹화된 CCTV 화면을 토대로 사전답사 유무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단서를 포착했다.
경찰은 CCTV에 녹화된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녹화 내용을 토대로 공개수사 여부 등을 검토 중에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오후 3시 수사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당일 공원묘원 관리소장인 전씨가 말한 “15일 아침에 확인하기 전인 전날까지도 아무일도 없었다” 진술이 거짓으로 드러나는 등 묘원 측의 관리소홀도 문제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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