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찰, 범인 가까운 곳에 있다…이동경로·휴대전화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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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 사건을 수사 중인 양평경찰서는 범인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최씨묘 주변에 설치된 CCTV에 범인이 납골묘를 부수고 유골함을 꺼내 사라진 이후 증거를 인멸을 위해 빗자루와 걸레, 세숫대야를 가지고 범행 현장을 다시 찾은 장면이 녹화돼 있다”며 “범행 이후 현장을 다시 찾는데 걸린 시간이 4시간 이란 점을 볼 때 범인은 반경 2시간 이내에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찰은 특히 “늦은 밤 시간대에 범행 이후 청소 도구를 구입하다는 것이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범인이 4시간 안에 주거지 또는 근무지를 다녀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계획적인 범행 이후 심리적인 변화를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 다소 걸렸다면 범인과의 거리는 더욱 가까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인이 차량을 이용한 것에 주목, 범행 직후와 증거인멸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전후 시간대 인근 국도변에 설치된 CCTV 화면을 정밀 분석 중에 있으며, 동일 시간대 기지국에 기록된 휴대전화 전파 추적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CCTV 녹화 화면 공개 이후 제보전화가 이어지고 있으나 아직은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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