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선거 누가뛰나2)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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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서부 2명의 도의원을 배출하는 양평지역 도의원 선거는 공교롭게도 양 진영 모두 3선에 도전하는 동부 정인영 도의원(한·55)과 서부 이희영 도의원(무·52)의 아성에 도전하는 구도다.
지난 2006년 이들의 재선 당시에도 같은 구도였지만, 한나라당 출신으로 2선에 오른 뒤 손학규 전 지사의 한나라당 탈당과 뜻을 같이 한 이희영 도의원이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것이 달라진 점이다.
따라서 한나라당 프리미엄이 크게 작용했던 역대 도의원 선거를 감안하면, 한나라당 유력 공천자가 공석인 서부지역의 공천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점과 당내 다수 후보들의 공천 선점을 위한 최전방 약진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지역에서 한나라당 공천경쟁에 거론되는 인물은 단체장 공천의 여부와 따라 선택적으로 결정할 김덕수 군의원(48)과 신대용 양평농협 전 감사(46), 김주식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양평대표(46) 등이다.
민주당은 상황에 따라 군수 후보로도 거론되는 정동균 부대변인(50)의 출마 또한 가능한 상황이다.
‘제대로 된 심판론’ 을 내세우며 3선 안착에 도전하는 무소속의 이희영 도의원 등 모두 5명이 거론되는 셈이다.
동부지역은 한나라당 정인영 도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확실시되면서 일찌감치 터줏대감으로 안방을 차지한 형국이다.
이에 지난 2006년 도의원 선거에서 정인영 도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무소속의 윤광신 전 군의원(54)이 도전장을 낼 것으로 점춰지고 있어 현재는 2명의 후보군만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정인영 도의원이 군수공천에 무게를 두면서 도의원 선거에서 배제된다면 군의원을 염두에 둔 한나라당 후보군들이 도의원으로 대거 상향 지원하는 양상도 배제할 수는 없다.
도의원은 역대 선거에서 당의 프리미엄이 컸던만큼 단체장 선출 기준에는 엄격히 적용해왔던 인물론 보다는 ‘다수당 공천자의 안정적 도정’ 을 희망하는 양상으로 전개돼 왔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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