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출입 불륜커플 상대 "폭로하겠다" 협박, 금품 뜯은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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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는 13일 서울·경기지역 러브모텔을 출입하는 부적절한 커플을 상대로 배우자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은 혐의(공갈 등)로 A씨(3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초 양평군의 한 모텔을 출입하는 차량에 “접촉사고를 냈다” 며 전화번호를 남긴 뒤 전화를 한 커플에게 “그림이 좋아 사진을 찍었다. 배우자에게 보내겠다” 고 협박해 커플에게 각각 300만원씩을 뜯어내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해부터 100여명에게 1천여만원을 가로 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서울·경기지역 러브모텔 및 유원지 등에 출입하는 커플들의 사진을 은밀히 촬영한 뒤 차량에 기재된 연락처나 접촉사고를 낸 것처럼 가장하여 연락처를 알아낸 후 “불륜을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피해 여성의 집을 찾아가 협박하고 성폭행까지 하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다수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거나 피해사실이 없다며 난색을 표명,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한민기자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초 양평군의 한 모텔을 출입하는 차량에 “접촉사고를 냈다” 며 전화번호를 남긴 뒤 전화를 한 커플에게 “그림이 좋아 사진을 찍었다. 배우자에게 보내겠다” 고 협박해 커플에게 각각 300만원씩을 뜯어내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해부터 100여명에게 1천여만원을 가로 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서울·경기지역 러브모텔 및 유원지 등에 출입하는 커플들의 사진을 은밀히 촬영한 뒤 차량에 기재된 연락처나 접촉사고를 낸 것처럼 가장하여 연락처를 알아낸 후 “불륜을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피해 여성의 집을 찾아가 협박하고 성폭행까지 하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다수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거나 피해사실이 없다며 난색을 표명,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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