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승남 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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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장에 김승남(51) (주)신우도시개발 대표가 취임했다.
지난 1일 취임한 김승남 협의회장은 “남북통일을 위한 국론 결집이란 민주평통의 본연의 임무는 물론 통일후계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바른 시각과 이념, 정신적 강인함을 배양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바른 이념을 바탕으로 한 통일관과 대북관을 바로 세워 서로의 이익에 상충할 수 있는 상생과 공영의 길로 나가야한다”며 “그러기 위해 통일후계 세대인 청소년을 상대로 바른 대북정책과 이념, 통일관을 올바로 정립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14기 민주평통은 오는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4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겸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대통령의 대행기관을 맞은 지자체장인 김선교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전수 받을 예정이다.
다음은 김 회장과의 일문일답.
- 제14기 민주평통 협의회장을 맡게 된 소감은.
▲ 먼저 14기 민주평통 협의회장직이란 중책을 맡아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금껏 살아오며 봉사다운 봉사 한번 못해 봤는데 이번 기회를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삼아 더 노력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더 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민주평통이 생소할 수도 있는데 어떤 기관인지.
▲ 민주평통은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 1980년 설치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자문기관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남과 북의 동포들이 행복을 누리고 민족공동의 번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평화통일 인식 확산운동을 펼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관이다.
- 민주평통 군협의회의 금년도 계획이 있다면.
▲ 지금으로서는 양평군협의회를 통일정책과 관련해 소통하는 창구로 키워 나 갈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통일담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다.
그 이유는 협의회장으로서 나름의 계획도 있지만 구체적인 운영방향과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향후 위원들과 서로 논의해 가며 추진해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제14기 위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지금 정부와 국민, 기업이 하나로 뭉쳐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려 노력중이지만,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대화창구 단절 등 남북관계는 엉켜버린 실타래처럼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평통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생각한다. 정치적 성향과 노선, 각자의 생각하는 바가 다르지만 우리의 대북관만큼은 하나여야 한다고 꼭 당부하고 싶다.
민주평통 안에서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 그것이 바로 양평을 넘어 희망찬 미래, 선진 대한민국, 평화로운 통일된 조국의 역사를 이끄는 초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4기 위원 모두가 이 같은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국민화합과 평화통일의 선봉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 끝으로 세간에 떠도는 정치적 행보는 어떤지.
▲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떠한 선출직도 출마하지 않겠다.
살면서 분수에 맞지 않게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또 지번선 선거에서 패배를 경험하면서 자질도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출마 계획이 있었다면 사퇴를 해야 출마할 수 있는 민주평통 협의회장직을 맡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는 사업도 열심히 민주평통 협의회장직도 성실히 수행하는데 만 전념할 계획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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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축하!님의 댓글
축하! 작성일축하합니다. 선배님!
말씀대로 좋은일 많이 하시고요.
언젠가 소주잔 기울이시며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갚을것이 많타고 하신
그 말씀대로 차근 차근 갚아가시는것 같아 지켜만 보는 후배로서도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모쪼록 수고 많이 많이 하세요.
미안한 선배님의 댓글
미안한 선배 작성일나도 그저 지켜만 보는 선배로서 축하의 말뿐이겠지만 진심으로 축하하네.
그저 여지껏 해왔듯이 묵묵히 겉과 속이 다르지 않게 그리 한다면
언젠가는 자네 뜻이 아니더라도 더 크게 봉사하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
항상, 건강조심하고, 다시한번 축하드리네.
건승을님의 댓글
건승을 작성일선배님!!!
평통회장이란 중책을 맡으셨는데
선배님이야 말로 적임자 인듯 합니다.
그 역할 충실히 수행하실 수 있을 걸로 믿습니다.
아울러 늦었지만 축하의 뜻도 전합니다.
정치적 결단에 대해선 한편으로 많이 아쉽네요.
더 큰인물이 되실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선배님의 앞날에 무한한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강상면 후배가
선배님!!!!님의 댓글
선배님!!!! 작성일쨍 하고 햇들날 돌아오겠지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화~이~팅!!!!
선배2님의 댓글
선배2 작성일지난번 고배에 마음 많이 아팠었는데
그나마 제 위치에서 몫을 다하고 있었구만.
소식,접하니 반갑기도 하고.
축하하네!
그래도 자넨 행복하이
항상, 걱정해주고 지켜주는 지역선후배가 많은것 같아...
선배님3님의 댓글
선배님3 작성일자리에 연연하며 후배 차량에 동승하며
친구들 뒷담화 까며 거들먹거리는 돌형님보다는
비록 가진게 없어도 의리와 겸손, 신의로 항상
선,후배를 생각하는 선배님
잠시후엔 시원한 웃음과 함께 소주한잔 기우릴 날이
있을겁니다
선배님! 축하 드립니다....
윤세기님의 댓글
윤세기 작성일친구! 축하하네.
쉽지만은 않은 직책 인줄 알고 있네.
하지만 자네라면 그 몫을 충분히 하리라 기대하네.
새로이 시작한 사업도 번창하시고...
이제부터 좋은일들만 주변에 가득하기를 친구들은 바라고 있네.
꺽다리님의 댓글
꺽다리 작성일평통의 가고자 하는 길로 후세대의 확실한 통일관을 심어준다는 대목이 참 보기 좋습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겠지만 이젠 양평을 위하여 일할수있는 인물이 되어 가세요
술좀 그만 하시구요
축하드립니다. 맨 술 먹자는 후배뿐이니 어쩜 좋으냐...
나도!님의 댓글
나도! 작성일출근해 보니,
자네기사가 마음따듯한 월요일을 만드는것 같아 훈훈하이...
모두가 다 이런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면
참 좋을텐데....
축하하이...
사업도 번창하시고....
선배4님의 댓글
선배4 작성일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것 후배도 잘알고있으리라 생각하네.
혼자 아파하고 새기는것, 과히 좋은것은 아닌것 같네.
항상 의논하고 같이 아파해야 할줄알아야 하는것
내가 여지껏 후배를 지켜보며 후배에게 바라는 것이네.
살아나가며 힘드는것들... 그것이 다 흉은 아니라네.
큰일 열심히 하기 바라며 건강에 신경쓰고...
축하하며 시작한 사업, 큰 성공 기대하네.
하여간님의 댓글
하여간 작성일항간에 선거준비한다고 말들이 만트만
아주 못을 밖으시는구마...ㅉㅉㅉ
해볼만한 사람들은 안한다고하고
자격없는 사람들은 날뛰고
하여간 양평은???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이취임식 언제하나요?
이취임식 언제하나요?
양평인2님의 댓글
양평인2 작성일이취임식은 생략하고요
22일 화욜날 임명장 전달식만 군청회의실에서 한다는데요
송만기님의 댓글
송만기 작성일훌륭한 분입니다.
이미 김승남님의 인품이 훌륭하다는 것은 잘 알고 사람입니다.
모처럼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겸손하고 남을 배려하는 인간성에 저는 항상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잇었습니다.
제가 배울게 많은 분입니다. 아주 기분좋게 좋은 분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봉사다운 봉사를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님의 바램이 꼭 성공 하시길를 기원합니다.
송만기님의 댓글
송만기 작성일훌륭한 분입니다.
이미 김승남님의 인품이 훌륭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사람입니다.
모처럼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겸손하고 남을 배려하는 인간성에 저는 항상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배울게 많은 분입니다. 아주 기분좋게 좋은 분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봉사다운 봉사를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님의 바램이 꼭 성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양평님의 댓글
양평 작성일송만기씨 말대로 겸손과 배려.
그게 당신의 최대무기입니다.
지위, 명성, 부...등등
그것들도 어찌보면 겸손과 배려 앞에선 한낮 격이 낮은 욕심에 불과 하지요.
변치않는 모습 기대합니다.
열심히 하세요.
동창생님의 댓글
동창생 작성일오늘, 우리 여자동창들 몇몇이 간만에 식사를 하며 친구 얘기가 나왔네요.
지난선거 도움들이 많이 부족했다고 스스로들 후회하며 안타까워 했어요.
그래도 꿋꿋한 친구의 모습에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축하하고, 조만간 작은 모임이지만 연락할께요.
조언님의 댓글
조언 작성일충고? 아니 좀 건방진것 같아 조언이라 표현 합니다.
한나라당 사무국장직을 오랫동안 해온걸로 알고있습니다.
정의원 친구로서, 정치적 동반자로서
오랫동안 뜻을 같이 해온 가장 신뢰하는 사람중에 한분으로 알고있습니다.
의리도 알고 겸손함도 익히 들어 알고있습니다.
미루어 짐작하건데 이번, 민주평통 협의회장 임명도 물론 정치적 변화에 의한 의원이 의중이 어느정도 작용을 했겠지요.
모두 다 인정합니다.이전에도 그랬듯이 새로운 정치적 구도의 시작이라 생각되니까요. 하지만 이제부터 님에게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기대하며 예의주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질것입니다. 공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성실히 다하여야 할것입니다. 요즈음 대두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 꼭, 명심하고 행동하세요. 다들 그런것은 아니지만 우리 양평의 각종 사회단체장 중의 한 몫으로만 생각하시고 그들과 똑같이 행동하시고 처세하신다면 아무리 비중있는 중책이라해도 무의미한 직이 될것입니다. 기대가 큰것에 대한 부담, 꼭 새기고 행동하여야 할것입니다.자리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이나 하며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모으는 우매함은 반복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양평인들도 그런 행태엔 정확한 답을 할것입니다.이렇틋 마음에 담은 조언 가감없이 올리는 것 나름대로 님은 남들과는 다를것이라는 기대감에 두서없이 몇자 적어봅니다.꼭, 명심하시고 우리군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진정 필요한 일들만을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라지님의 댓글
그라지 작성일그라지! 조언님, 좋은말씀하셨네
일부, 아주 일부 사회단체장님들 어께에 힘좀 빼시고 봉사의 정신으로
순수히 봉사만 하시면 조켓구만......
양평인5님의 댓글
양평인5 작성일다시한번생각하고출마하세요.
이번엔후회없이한번도와줄테니까.
지난번선거어쩔수없어서다른후보도왔지만
이번엔진심으로지지할테니까요.
지나친겸손도실례가될때가있습니다.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