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청, 논술과 영어 공교육 흡수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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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양평교육청(교육장 권영택)이 사교육을 공교육으로 흡수하기 위해 논술과 영어교육에 사활을 걸었다.
교육청은 논술과 영어교육에 대한 사교육을 잠재우고 공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로 군과 양평영어마을간 MOU를 체결, 교육과정운영내실화, 영재교육, 독서·논술·토론교육강화, 영어교육 등 4가지 사업을 올해 최대 교과 목표로 천명했다.
특히 관내 전체 초·중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 실생활 영어는 물론 방과후 활동과 특별교육을 통해 영어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해소시키고 있다.
관내 초교 6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마을에서 개최하는 ‘드라마 아카데미’는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각 학교별로 참여, 4박 5일동안 학생들이 직접 영어로 된 시나리오를 만들고 연기와 연출을 펼쳐 적극적인 영어이해에 도움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방학을 겨냥해 펼쳐지는 ‘방학중 단기집중 영어캠프’는 수준별 반을 구성,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듣기, 말하기, 읽기 등을 배우고 테스트하는 등 자율토론과 실용영어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교사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정기적으로 원어민 보조교사와 초등영어 교사간의 워크숍을 개최, 학습방법과 수업기법을 공유토록 했다.
이 밖에도 교육청은 영어로만 말하고 영어리플릿을 직접 제작하는 길거리 영어축제를 계획중이며 영재영어교실, 영어인증제 등 의사소통을 중심으로 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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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합리적 사고력 증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여름방학 중 독서·논술·토론캠프를 열 계획이다.
특히 지난 14일 열린 토론대회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자체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출전, 중학교는 생명윤리와 관련된 ‘동물복제 바람직한가?’와 고등학교는 사생활 침해의 정당성 여부를 논하는 ‘공공장소의 CCTV설치 확대, 바람직한가’라는 주제로 논리력과 표현능력을 발휘했다.
권영택 교육장은 “학생들의 눈높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등 양보다 질을 우선으로 하는 양평교육 실현이 목표"라며 “양평의 모든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명품인이 되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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