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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민포럼, 택시운영 전반 개선책은?..열띤 간담회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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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7-26 15:01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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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지역의 택시승차장 운영과 관련, 택시 기사들의 교통법규 위반사례와 무질서한 승차장 무단점유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양평군민포럼(회장 송요찬)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여성회관 소회의실에서 ‘양평군 택시승강장 운영방안’ 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양평택시와 봉황택시, 군과 경찰서 관계자는 물론 시장 및 상가연합회, 시민단체,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을 벌였고 택시운영 전반에 걸친 각종 불편사항과 대안 등이 도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평 동아서점 앞 택시승차장은 택시가 1·2차로는 물론 3차로까지 점유하는 사례까지 발생, 인근 상가의 민원이 잦고 교통흐름에 방해를 줄 뿐 아니라 버스터미널의 경우는 택시승차장의 폭넓은 점유로 시민들의 자가용 승·하차에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승차장에 택시를 대기시키거나 출발할 때 불법 U턴 및 중앙선 침범 등이 문제로 대두됐고 용문파출소 옆 택시승차장의 경우는 교차로에 위치한 부지자체가 불편요소로 대두됐다.

또 택시승강장의 승객 대기시설 설치문제와 택시승차장 주변의 일반 주차장 부지확보, 도시계획도로 개설 후 정비 등도 각종 불편해소의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불법 점유된 택시승차장을 줄이고 택시를 일정 지역에 대기한 채 콜 서비스에 의한 배차 시스템 도입과 사전예약 및 실시간 호출에 운행함으로써 공차운행을 감소하자는 대안도 나왔다.

그러나 택시업계 관계자들은 “택시승강장을 철거하는 콜 배차시스템으로의 전환은 오히려 주민에게 불편만 줄 뿐, 시기상조” 라며 “향후 전철시대에 따른 도로기반시설의 확충과 도시계획도로의 개설 등이 추진된 뒤 타 도시처럼 도시화 개념이 접목, 일정규모의 인구가 증가돼야 개선의 의미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황성연 군 지역경제과장은 “관내 택시는 개인택시를 포함 전체 185대가 운행하고 있으나 군은 용문면과 양평읍에 전철시대를 대비한 주차타워와 도시계획도로, 복선전철 하부공간 활용 등 특단의 주차장 확보 및 도로개설에 주력하고 있다” 며 “이러한 대책이 선행되면 택시승강장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불가피하고 현재의 각종 문제점은 해소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송요찬 양평군민포럼 회장은 “향후 본격적인 전철시대를 맞아 양평의 택시는 양평의 첫 이미지를 상징하는 얼굴이나 다름없다” 며 “양평의 거리와 대중교통수단이 된 택시운송에 대한 문제 뿐 아니라 폭넓은 대안이 제시될 수 있는 토론회를 마련함으로써 서로간의 공감대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

양평군민포럼의 적절한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양평의 택시는 그야말로  안하무인격이었읍니다.
이번 지적에  문회양평의 이미지에  걸맞게  해주시길바랍니다.

양평님의 댓글

양평 작성일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관행이 되었죠.
누군가는 나서서 해야 할 일인데....
관에서는 민선이다 보니 이렇다할 단속을 못하고 여태까지 밭그릇만 챙겨 준 꼴이죠.
경찰서에서도 단속은 뒷전이고.....
이제는 바꾸어야 하지 않나요.
군민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 택시 업계를 위한 행정을 군민을 위해 돌려 주세요.
짜고 치는 고스톱 같기도 해요.

역시포럼님의 댓글

역시포럼 작성일

눈치보느라 문제인줄알면서 손도대질못하는데
역시 포럼답군, 이젠 행정기관이 나서야 할차례!
군민불편 해소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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