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개장 > YPN뉴스

본문 바로가기
회원가입 로그인 기사제보
YPN뉴스 2025년 06월 26일 (목)
YPN뉴스 칼럼 인터뷰 기업탐방 포토뉴스 사람&사람 독자광장

양평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개장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작성일 09-06-14 14:21 댓글 0건

본문

Photo

故 황순원(1915~2000) 선생의 국민소설 ‘소나기’의 소설 속 배경을 재현한 황순원 문학촌 양평 소나기마을이 지난 13일 개장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선교 양평군수,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정병국 국회의원, 이희영, 정인영 도의원, 양정길, 황동규 유족대표, 주민, 학생 등 4천여 명이 참석, 개장을 축하했다.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에 위치한 소나기마을은 지상 3층 연면적 2천35㎡ 규모의 황순원 문학관을 비롯해 징검다리, 섶다리 개울 등 소설 ‘소나기’에 등장하는 배경을 재현한 체험장과 산책로 등이 조화를 이룬 신 개념의 문학공원으로 조성됐다.

또한 소나기마을 내에는 황순원 선생의 소설 ‘목넘이 마을의 개’를 주재로 한 목넘이 고개를 비롯해 ‘학’을 주재로 한 학의 숲, ‘별’을 주재로 한 별빛 마당 등이 조성됐다.

특히 황순원 문학관에는 황순원 선생의 90여 종의 유품과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소나기 광장에는 노즐을 통한 인공 소나기 시설을 설치, 소설 속 상황을 극적으로 연출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유족들과의 합의를 통해 지난 3월22일 충남 천안시 풍산공원에 모셔졌던 황순원 선생의 묘를 황순원 문학관 옆으로 이장, 묘역을 새롭게 단장하기도 했다.

김선교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소설 ‘소나기’의 주 배경이었던 이곳에서 개장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연간 50만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유익하고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장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열린 제6회 황순원 문학제에는 전국 초·중·고 1,170여명이 참가, 안양예고 2학년 박소정 학생과 동백중 2학년 최낙현 학생이 각각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부분 대상에 선정돼 상금 1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소나기마을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아동은 1,000원이다.

/정영인기자
Photo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YPN뉴스   발행일 : 2025년 06월 26일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117   등록일자 : 2007년 07월 26일
476-800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군청앞길 5-1 우진빌딩 6층 전화 031) 771-2622 팩스 031) 771-2129
편집/발행인 : 안병욱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욱
본 사이트에 포함되는 모든 이메일에 대한 수집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됩니다.
Copyright 2005~2025 YPN뉴스 All rights Reserved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