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지역 미확정 불구,일부 업체 경쟁영업에 군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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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올해안에 본격적인 도시가스의 공급을 앞두고 일부 가스시설 시공업체의 선계약·선공사 영업경쟁이 일면서 쇄도하는 민원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6일 양평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주)예스코는 남양주시 화도읍~양평읍 총 34km구간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주 배관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일부 시공업체들이 주배관공사는 물론 공급가능한 마을과 가구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서종면과 양서면, 양평읍 일대의 개별 가구를 방문, 가스시설에 대한 선계약 ·선공사를 종용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 시공업체는 주배관공사 이후 각 가정으로 연결되는 가스배관 공사를 의뢰할 경우 한꺼번에 쇄도하는 주문양 때문에 시일이 많이 늦춰진다는 이유를 들어 영업에 나서고 있다.
사정이 이쯤되자 양평군에는 하루에도 수십통씩 걸려오는 주민들의 문의, 항의 전화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군은 또 이를 제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계약 및 선공사는 시기상조’ 라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나 시공업체들은 “법적 문제가 없는 공사를 군이 왜 제지하느냐” 며 업체들의 항의까지 이어져 이중고를 겪고 있다.
군은 그러나 가스공급이 불가한 지역일 경우 현재의 공사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이 될 수 있어 절차에 따라 신중하게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옳다는 설명이다.
공급 절차는 ▲도시가스 공급 가능 여부 확인 ▲공급가능 지역일 경우 도시가스 사업자와 공급계약 체결 ▲공급계약 체결 후 시공업체 선정 및 가스 배관 설치 ▲도시가스 사업자의 공급 전 안전점검 수검 ▲검검결과 이상 없을 경우 가스공급 순이다.
또 시공업체 선정시 유의사항으로는 ▲반드시 유자격 시공업체 일 것 ▲적정가격 제시업체 선정 ▲공사계약 체결시 공사비, 공사의 범위, 하자보수 등 구체적으로 계약서에 명시 ▲하자보증 이행증권을 반드시 확인할 것 등이다.
군 관계자는 “주배관공사가 마무리되면 주요공급지역은 주민공청회 등을 열어 공급마을 등 상세한 설명을 나설 계획”이라며 “예상치 못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송희. 조한민기자
6일 양평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주)예스코는 남양주시 화도읍~양평읍 총 34km구간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주 배관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일부 시공업체들이 주배관공사는 물론 공급가능한 마을과 가구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서종면과 양서면, 양평읍 일대의 개별 가구를 방문, 가스시설에 대한 선계약 ·선공사를 종용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 시공업체는 주배관공사 이후 각 가정으로 연결되는 가스배관 공사를 의뢰할 경우 한꺼번에 쇄도하는 주문양 때문에 시일이 많이 늦춰진다는 이유를 들어 영업에 나서고 있다.
사정이 이쯤되자 양평군에는 하루에도 수십통씩 걸려오는 주민들의 문의, 항의 전화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군은 또 이를 제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계약 및 선공사는 시기상조’ 라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나 시공업체들은 “법적 문제가 없는 공사를 군이 왜 제지하느냐” 며 업체들의 항의까지 이어져 이중고를 겪고 있다.
군은 그러나 가스공급이 불가한 지역일 경우 현재의 공사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이 될 수 있어 절차에 따라 신중하게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옳다는 설명이다.
공급 절차는 ▲도시가스 공급 가능 여부 확인 ▲공급가능 지역일 경우 도시가스 사업자와 공급계약 체결 ▲공급계약 체결 후 시공업체 선정 및 가스 배관 설치 ▲도시가스 사업자의 공급 전 안전점검 수검 ▲검검결과 이상 없을 경우 가스공급 순이다.
또 시공업체 선정시 유의사항으로는 ▲반드시 유자격 시공업체 일 것 ▲적정가격 제시업체 선정 ▲공사계약 체결시 공사비, 공사의 범위, 하자보수 등 구체적으로 계약서에 명시 ▲하자보증 이행증권을 반드시 확인할 것 등이다.
군 관계자는 “주배관공사가 마무리되면 주요공급지역은 주민공청회 등을 열어 공급마을 등 상세한 설명을 나설 계획”이라며 “예상치 못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송희.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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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교문리님의 댓글
교문리 작성일주민 여러분 너무 서둘지마세요 특히 마을 이장님 좋은예기 믿지마시고 기븐(듣기싫은소리)나쁜소리 하는 업자와 충분한 검토후 결정 하세요 정확할겁니다.
청계산님의 댓글
청계산 작성일일부 업체들때문에 조용히 기다려주는 업체들이 손해를 보지 않았음 합니다
정확한 시점이 됐을때 해도 늦지 않을것 같군요
신중하게 판단해야합니다
장미한송희님의 댓글
장미한송희 작성일좋은기사 고마워요^^
조혁상님의 댓글
조혁상 작성일일부업체들의 욕심(?)때문에 선량한 군민들이 벌써부터 바가지를 써서 손해를 본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스공급이 되는 지역인지도 모르고 정확한 공사비도 모르는데 무조건 자기네 욕심만 채우려는 영업방법은 곤란하지요. 무지한 사람들에게 실상을 잘 설명해주고 기다리는 업체도 있던데 참 고맙더라구요. 당장 손해보는것 같지만 때가되면 다 알게 될테니 용기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