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인증기관, 농민이 힘모아…친환경인증 절차 간소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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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군면과 인증기관인 양평환경농업21위원회, 개군면 우렁작목반 회원 등은 지난6일 개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1회 친환경인증 신청의 날’ 행사를 열고, 관내 150여 농가의 친환경인증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했다.
친환경실천 농가들이 친환경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인증신청서와 영농일지, 각종 증명서류를 구비해 인증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은 물론, 토양검정 의뢰 등의 다소 까다로운 절차를 이행해야 했다.
하지만 농촌 특성상 고령의 농민이 각종 구비서류와 영농일지를 완비하기 어려운데다 심사절차 또한 까다로워 인증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개군면은 이 같은 사례에 착안, 신청서 작성과 구비서류 발급, 토양감정 등에 대한 일괄처리를 통한 간소화를 전국 최초로 시도했다.
인증기관의 방문 접수를 출장 접수로 대체하고 토양검정 의뢰 또한 일괄 처리키로 한 것.
아울러 인증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면에서 직권으로 발급하는 등 인증신청서와 영농일지 작성 또한 사전에 교육을 받은 작목반원으로 구성된 인증도우미를 활용한 지도에 나서 오류를 최소화시켰다.
이 같은 간소화를 시행한 결과, 개군면 관내 234 농가 중 64%에 해당하는 150여 농가가 인증에 참여해 이중 128 농가가 인증을 획득하는 등 나머지 신청 농가는 보안을 통보받는 성공적인 결과를 보게됐다.
안형식 개군면장은 “친환경인증에 참여하려는 농가의 불편해소와 환경농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자 인증절차 간소화를 처음으로 시도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많은 농가들이 참여해 준비했던 고생에 비해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인증에 참여한 김모(55. 개군면 하자포리)씨는 “개군면이 인증절차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앞으로 농민들이 느끼는 인증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 것 같다”며 “농민들을 위한 획기적인 발상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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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기순님의 댓글
홍기순 작성일정말 대단하네요
인증을 받기위해 우렁이 농법 하는것도 힘들다 하지만
정말 우리에게는 인증을 받기위한 영농일지작성, 신청서 제출
너무 힘들얼어요
토지대장, 지적도 무료로 발급해주고, 부족한 부분 모두 채워준
개군면 친환경농업인협의회 임원님들 넘 고맙네요
저희도 열심히 해서 개군면을 친환경농업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겠네요
이왕기님의 댓글
이왕기 작성일저는 양동면 사는데요
우리면도 한번 해 주세요
도데처 인증을 받으려 하는데 일지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어떤절차로 신청을 하는지 모르거든요
"흠"많은동네님의 댓글
"흠"많은동네 작성일칭찬받을만한 일도 있지만,
개군면에 양평군 보조사업인 축사현장은 같은 금액에도 불구하고
타지역 업체가 공사를 한다는 소문이 있읍니다.
세계적 금융위기에 자국 보호를 위해 보호무역을 하는 형국에
지역업체보호는커녕 타지역업체와 검은 거래로
타지역업체가 같은금액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하고 있다니 말이 됩니까
개군면 양평군 사람들이
"""기사 치우세요''
개군주민님의 댓글
개군주민 작성일공직자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것같아 흐믓했읍니다.
그러한모습이 바로 봉사하는 공무원 , 창의적인공무원, 주민과함께 할려는 마음이라고 할수있읍니다.
눈에보이는 일도 이런 저런 핑계로 회피하는 모습에서 주민우선적이고 창의적인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읍니다.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