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청년회, 척사대회를 양평의 모범 축제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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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용문면 용문청년회(회장 이정효)가 주최한 제19회 정월 대보름맞이 용문면 리대항 척사대회가 지난 7일 용문교회 앞 광장에서 주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19년째를 맞는 이번 척사대회는 용문면 28개리의 각 대표들이 노인부와 부녀부, 청·장년부 등으로 나눠 치열한 윷놀이 경쟁을 벌였다.
매년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열리는 용문면 척사대회는 용문면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양평군 관내 가장 큰 규모의 척사대회로 새봄맞이 대표 축제로 자림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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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인교회의 꼬마패션 워십팀의 공연 |
이날 용문면노인회의 농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가수 이동해씨와 경기소리보전회 양평군지부, 예다인교회 꼬마패션 워십팀의 댄스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돋웠다.
용문청년회는 새마을용문면협의회와 부녀회와 공동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했고 음력 정월대보름에 먹는 땅콩과 호두 등의 부럼을 판매,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보탰다.
이정효 용문청년회장(38)은 “19년동안 성년의 역사를 자랑할만큼 각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축제겸 척사대회를 이어가는 것은 아주 자랑스런 일" 이라며 "우리의 옛 전통을 이어가고 주민화합의 초석이 되는 전통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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