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서울양병원, 의료비 감면지원 M0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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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과 서울양병원이 지난 11일 양평군민과 군 공직자의 건강증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전진선 군수와 양형규 서울양병원 의료원장을 포함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비와 종합검진비 감면 등에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양병원은 개원 이래 대장암 완치율 98%를 기록 중인 국내 4대 대장항문병원으로 암, 건강검진, 만성질환 분야에서 객관지표를 통해 우수한 의료서비스 병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양병원은 일반적인 검진기관과 달리 건강검진과 치료를 동시에 하는 병원으로 건강검진 후 이상 발견 시 해당 진료분야와 바로 연계돼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협약의 골자는 양평군민 진료비 감면(건강보험 비급여 본인부담금10%감면)와 개인종합검진비 20%감면, 양평군 공직자 종합검진 감면 등이며, 진료대상자는 양평군민 또는 양평군청 직원으로 한정하게 된다.
거주가 확인되는 신분증이나 소속직원의 신분증을 제출하면 진료비를 감면 받게되며, 협약은 서울양병원(서울강동구 길동)뿐만 아니라 협력병원인 남양주양병원(남양주시 금곡동)에서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형규 서울양병원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민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양평군과 서로 협력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군수는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의료서비스 분야가 취약한 현실을 반영해 군민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료 및 건강검진과 관련한 문의는 서울양병원종합검진센터(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1159, TEL 02-480-8000)와 남양주양병원(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433-5 TEL 031-590-9000)으로 하면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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