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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학조 양평발전연대 수석대표, "사격장 이전투쟁 나설 것"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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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11-06 13:04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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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 인근 주민들은 대전차포탄이 언제 어디로 날아올지 몰라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김학조 양평발전연대 수석대표(52)는 “양평지역은 지난 40여년 동안 대전차 포탄 걱정과 사격 소음 등으로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왔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재산권을 위협하고 사격장 이전 문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평발전연대는 최근 정책회의를 통해 양평 종합사격장 이전문제를 전담할 특위를 구성키로 결정하고 향후 종합사격장 인근의 환경 및 사고실태 조사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이전투쟁에 돌입한다는 각오다.

- 양평사격장 문제의 핵심은

▲수시로 사격장에서 날아오는 전차포 파편이 민가를 덮치고 이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방부는 지난 40여년간 군유지를 사격장으로 무단 사용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사격장이 양평의 중심부에 위치, 군의 도시기본계획 입안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 시민·사회단체가 대응에 나서는 이유는

▲주민들의 생존권, 재산권 사수 차원이다. 수십년전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대신해 시민단체가 울분을 토해내고 있는 것이다. 10년 전 사격장 이전을 약속한 군부대가 전혀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것도 시민단체가 나선 원인 중 하나다.

- 향후 대처방안은.

▲사격장 인근 마을은 과거 불발탄 등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것으로 안다. 따라서 향후 인적·물적 피해실태진상조를 실시할 것이다. 피해상황이 집계되면 정식으로 국방부에 피해보상도 요구할 계획이다.
또 양발연내 회원단체들과 연대해 투쟁방식을 조율, 행동으로 옮길 것이다. 국방부와 20사단, 양평군을 보다 체계적으로 압박할 것이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박수님의 댓글

박수 작성일

힘내십시요...
그래도 양평은 당신이 있어 뿌듯합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누구도 싶게 할 수 없는 일을 이슈화 시키고 행동으로 옮길 때 사회시스템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동력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설령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더라도....말이죠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

이제는 우리 양평 주민들도 투쟁에 동참할 여력이 없지요.지금 최악을 경제사정과 농민들을 비료및모든 농자제 값폭동으로 어려운 현실 입니다.투쟁보다는 서민과 농민.자영업자가 살수 있는 것부터 해야 할것 입니다.우리 양평군에서도 군의회와 대립 하지 말고 서로 도와야 할것입니다. 양평군이 군의회을 길들이면 됩니까.누가 높은것이 아니라 우리 군민 입장에서는 대등 하게 서로 상생 하면 도와야 하고 군민들을 어려운 현실을 먼저 챙기는 양평군과 군의회가 되십시요.투쟁을 해서 누가 좋아 질까요.양평 시민단체 들은 그동안 투쟁을 부추겨 누가 많은 이득을 취했을까요.양평을 실세.부동산업자.등많은 사람들이 주민들이 투쟁에서 얻은 것을 모조리 가져 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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