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의 개발행위 약점 악용, 수천만원 뜯어낸 60대 이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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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는 11일 서울 등지에서 이사온 주민의 약점을 악용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공갈 등)로 이장 A씨(64·양평군 서종면)를 구속하고 공모한 주민 B씨(5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7년 4월 서울에서 이사온 C씨(51)의 불법 하천점용 등을 트집잡아 300만원을 뜯어내고 같은해 9월 마을 주민을 선동해 부동산 분양업체의 분양업무를 방해한 뒤 무마비 명목으로 2천500만원을 받아내는 등 다수의 이주민들에게 모두 4천5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마을 이장 행세를 하며 외지에서 이사와 주택 등 개발행위에 나선 이주민들의 약점을 잡아 관할 기관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한 뒤 적게는 50만원에서 수천만원을 마을발전기금 명목으로 받아내 개인적으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조직폭력배들과 친한 것처럼 피해자들을 협박해 경찰에 신고하거나 수사에 협조하지 못하도록 한 사실도 밝혀냈다.
그러나 이장 A씨는 경찰조사에서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들을 협박할 당시 관할 공무원이 개입된 정황을 포착, 공무원 2명에 대해서도 직무유기 등 관련여부를 수사중이다.
/조한민기자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7년 4월 서울에서 이사온 C씨(51)의 불법 하천점용 등을 트집잡아 300만원을 뜯어내고 같은해 9월 마을 주민을 선동해 부동산 분양업체의 분양업무를 방해한 뒤 무마비 명목으로 2천500만원을 받아내는 등 다수의 이주민들에게 모두 4천5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마을 이장 행세를 하며 외지에서 이사와 주택 등 개발행위에 나선 이주민들의 약점을 잡아 관할 기관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한 뒤 적게는 50만원에서 수천만원을 마을발전기금 명목으로 받아내 개인적으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조직폭력배들과 친한 것처럼 피해자들을 협박해 경찰에 신고하거나 수사에 협조하지 못하도록 한 사실도 밝혀냈다.
그러나 이장 A씨는 경찰조사에서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들을 협박할 당시 관할 공무원이 개입된 정황을 포착, 공무원 2명에 대해서도 직무유기 등 관련여부를 수사중이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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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배병호님의 댓글
배병호 작성일이제 양평의 부패가 스스히 들어나기 시작했다,..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지만,..
수많은 이주민들이 양평에서 얼마나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지?
드디어 터질 것이 터지고 말았다,..
양평에는 "군민의 억울한 소리"를 대변할 진정한 단체가 필요하다,..
북한강님의 댓글
북한강 작성일정말 더한 사건들이 많다.
이장들만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공무원들도 다수 포함 되어 있다.
썩은 양평이 바로 이러한 것이다.
정직하게 일 잘하는 공무원이 더 많다.
그러나 이러한 부조리의 공무원도 다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한다.
부조리가 넘치는 지역 양평!
똑바로 알아야 한다.
외지인 때문에 먹고 사는데 감사한 줄도 모르는 토박이들!
혼나봐야 한다.
외지인님의 댓글
외지인 작성일이주민의 양평에 대한 이미지는 아주 좋지 않다
일부 한 두 사람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
어떤 사람들은 양평을 경기도의 XXX 라고까지 말한다
이장뿐 아니라 대부분의 원주민들도
서울에서 왔다하면 무슨 큰 봉이라도 굴러들어온 듯
은근히 텃세를 부린다
나도 서울에서 내려와 10년 넘어 살고 있지만
도대체가 정이 안가는 곳이 이곳이다
양평군이 인구를 유입하여 시로 승격하고 발전하려면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서울에서 내려와 사는 사람에 대한 성숙한 태도이다
야생마님의 댓글
야생마 작성일어떤 지역이나 단체나 외지인과 자연스럽게 동화되지 못하는 문제들은 늘 있습니다.
특히 지역이 작을수록 혹은 원주민사이가 가까울 수록 더 그렇지요. 양평에 국한해서
스스로 썩었다는 혹은 부조리의 온상이라는 표현은 아닐 듯 하네요.
이번일을 통해서 원주민들 특히 이장단은 다시 한번 뼈를 깍는 반성을 해야할겁니다.
원주민이든 이주민이든 이장들에 대한 불만사항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고있을겁니다.
이장협의회에서는 이 문제포함 현재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예를 들면 비료분배문제같은.....)불만 사항들에 대한 심도깊은 고민들이 있어져야 할 것입니다. 한 개인의 문제로 끝내지 않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작은 군에서 시로 발전하기위한 과정에서 이러한 일들이 발생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내가 살고있는 우리 자식들이 살아갈 양평에 대한 스스로의 비하는 삼가합시다.....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이장=군수.. 이 등식부터 깨부숴야 한다. 양평만큼 이장 끝발이 센곳도 없다.
이장=표......제발 이러지 말자.
주민 위에 이장이 군림하고.. 군수는 이장들 만을 위한 머슴이고....
이 한심한 구도가 언제나 깨질런지.....
세상을 변화시킬수 있는건 역시 주민들 밖에 없지 않을까?
지금 세상에 외지인, 지역인이 어디있습니까?
이주민들에게 따뜻이 해야 그 들도 지역에 애정을 갖고 살아가는 것 아님니까...
여러분 우리 모두 정신 차립시다.
본연의 정신을 망각하고 군수 와라 가라하는 이장들은 과감히 갈아칩시다.
이장세폐지님의 댓글
이장세폐지 작성일이장세 부터 없애야 한다. 봉사직이라고 하면서 이와 같은 짓거리를 서슴치 않고 있을 뿐더러 해마다 꼬박꼬박 이세(대동세)를 받는다.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 노인들이 대부분인 마을 회의에서 비료 등등 난 모른다 다 알아서 해라 하면서 강자부린다.... 제대로 벼슬이다....
묘지옴겨님의 댓글
묘지옴겨 작성일이장해야지 영안되겠네 이장도 벼슬이라고 행세하고 깡짜놓고 더럽구나
꾸꾸마을님의 댓글
꾸꾸마을 작성일내가 뭐랬습니까? 이장이 벼슬인 줄알고 기고만장하는 짓꺼리를 어쩌면 좋으냐구..요...
외지인님의 표현은 어찌 그리 젊잖은지요.
여기 양평군에서는 교양은 안 통합니다. 받은대로 갚는다를 적용 하셔야 할 줄로 압니다.
이런 일이 다 ~ 군수께서 이장들의 기강을 잡지 못한 때문입니다.
면장을 오라가라 면장에게 소주나 멕이고 면사무소 현관에서 열8 욕이나 하고 침 뱉고..요...
그저 봉투나 열고 있는 악질이장님들은 노굳이라구...
내가 얼마나 부르짖었습니까
꾸꾸마을님의 댓글
꾸꾸마을 작성일이 정도, 아무 것도 아니지요. 더 엄청난 이장들이 많은데 요번에 다 확 까발려 보자구요. 네?
이장소환님의 댓글
이장소환 작성일이번참에 못된이장 모조리 주민고발창구만들어서 부동산투기한자,마을기금뜯더내서횡령한자 소환처분합시다.
배병호님의 댓글
배병호 작성일이 사건에 양평군은 큰 일조를 하셨습니다,..
아래글은 백운신문 2008년 3월 10일자 기사와 양평군청 신문보도 3월 11자 내용입니다,..
혹시 이번 사건의 부동산업자는 33인에 포함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부동산중개업소 대표 양평군 홍보위원 위촉 (2008년3월5일)
경기 양평군이 부동산을 구입코자 하는 외지인에게 부동산뿐만 아니라 양평의 관광자원 및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하여 5일 부동산중개업소 대표 33명을 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공인중개사 등록업소 대표자의 홍보위원 위촉은 양평군의 부동산을 찾는 외지인과 관광객에서 지역상황을 잘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를 활용해 양평 홍보를 통한 청정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한다.
특히 홍보위원 업소에 관광지, 친환경 농·특산물, 등산로, 맛있는 집 등 군정홍보 유인물 배포해 양평을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청정 양평과 군정을 알려 ‘생태 행복도시’ 건설에 이바지 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홍보위원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평군지회에서 추천된 공인중개사 등록업소 대표자 33명을 위촉했다.
백운신문 기사에 이렇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군수님?
도대체 무엇을 하십니까?
어찌 부동산업자들에게 생태행복도시를 맡길수 있단 말입니까?
청정 양평을 알릴사람이 이렇게도 없단 말입니까?
말이 더 이상 안나옵니다!!!
강남인님의 댓글
강남인 작성일리장 오래보면 구렁이 되지요.
정말 동네 사람들 휘둘립니다.
각종 행사때 찬조금 리장 주면은 안됩니다.
봉투가 리장 안주머니로 들어갑니다.
봉투 챙기느라 여름 초복,중복,말복 빼놓치 않고 앰프방송하지요.
마을회관으로 점심때 닭백숙 잡수러 오라고, 그럼 외지에서 들어오신분들이 봉투를 가지고 오거든요.
리장의 잡수입이 짭짤하지요.
발전기회님의 댓글
발전기회 작성일이번일은 어찌보면 잘된일이다...그동안 루머로만 바닥에 깔려있던 일들이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쉬쉬 하며 두리뭉실 묻였던 일로 생각됩니다.이런일을 계기로 정리될일들을 있을것으로 보이고 그러므로써 발전에 기회도 될수 있을것 같읍니다.하지만 대다수의 이장님과 원주민들이 매도 되는 그런 발언에 대해서는 조금 조심스럽게 다뤄 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주역주민님의 댓글
주역주민 작성일우리 백안1리 지역도 아파트 건설을 시행 하고자 주민위원회을 발족 했으나 몇년동안 실적이 전혀 없지요.마을 회관 부터 전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하고자 하는것 같은데 땅값을 규모가 680억정도라고 합니다.이상 한것은 백안1리 이장님을 대답이 수상 한것 같습니다.업체사장님과 결탁을 한것으로 생각이 듬니다.정말로 이장님들이 자기 있속을 위해 마을 전체를 부동산 업자에게 마을을 내주어도 되는지 업체측은 제가 알기로는 그만한 능력을 업체가 아님니다.양평군과 군수님은 철저한 조사와 백안1리 마을 주민들을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혜원님의 댓글
혜원 작성일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려서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조치하였으면하는 바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