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조현초교, 자매맺은 중국학교 방문 > YPN뉴스

본문 바로가기
회원가입 로그인 기사제보
YPN뉴스 2025년 06월 25일 (수)
YPN뉴스 칼럼 인터뷰 기업탐방 포토뉴스 사람&사람 독자광장

"나라는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조현초교, 자매맺은 중국학교 방문

교육

페이지 정보

작성일 08-09-03 16:27 댓글 1건

본문

Photo


조현초등학교(교장 이중현)가 지난 1월 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산둥성 제남시 양광100소학교(교장 사준)를 방문, 첫 번째 교류 행사를 가졌다.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이뤄진 조현초교의 이번 중국 방문은 6학년 17명의 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가 방문, 중국의 문화와 우리나라의 문화를 서로 교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Photo
중국선생님이 진행하는 미술 공동수업


조현초교는 평소 학교에서 배웠던 포크댄스와 전통놀이 중심의 ‘친구되기’ 프로그램을 양광100소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했고 양광100소학교 학생들은 미니테니스와 미술교육 등 중국 교육 내용을 전해주었다.

음악수업시간에는 최근 중국에서 우리나라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곰 세 마리’노래를 함께 배우고 불러보는 등 나라는 달랐지만 모두가 친구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중국은 9월1일이 신 학년이 시작되는 날이어서 이날 있었던 양광100소학교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한 조현초교 학생들은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줬으며 저녁시간을 이용해 두 나라 학생들이 서로 짝지어 시내에 있는 천성광장을  방문, 서로의 언어를 배우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또 공자의 고향인 곡부에 들러 공자사당과 공자묘를 둘러봤고 이어서 세계4대문명 발상지중 하나인 황하강을 찾아 거대한 역사를 눈으로 확인했다.

Photo
두 학교 학생들의 우정을 다지는 손바닥 도장


조현초교 김신영 학생회장은 “중국 친구와 짧은 만남이 아쉬웠지만 중국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 보람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작은 우리학교지만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자신감을 가득 안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중현 교장은 “자매학교인 중국 친구들을 만나면서 대한민국 초등학생을 대표한다는 생각에서인지 학생들이 더욱 의젓하게 생활하고 우리 것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외교관 역할을 한 것 같아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류행사를 위해 조현초교 총동문회(회장 맹옥영)와 월드건설 장학재단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동문회님의 댓글

동문회 작성일

아름다운 교육의 모습입니다
조현초 학생들을 위해 늘 노력하시는 이중현 교장선생님의 아낌없는 사랑에 박수를 보냅니다




YPN뉴스   발행일 : 2025년 06월 25일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117   등록일자 : 2007년 07월 26일
476-800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군청앞길 5-1 우진빌딩 6층 전화 031) 771-2622 팩스 031) 771-2129
편집/발행인 : 안병욱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욱
본 사이트에 포함되는 모든 이메일에 대한 수집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됩니다.
Copyright 2005~2025 YPN뉴스 All rights Reserved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