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염원을 담아 화살을 날린 양평 백주년 기념행사, "다함께 희망의 양평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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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35회 군민의 날 행사를 통한 군민과의 즐거운 축제 한마당을 개최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5일 오후 3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는 20번째 양평군민대상으로 선정된 양평군생활개선회 김혜숙 회장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김해경 양평경찰서장, 한양대학교 최보율, 남정현 교수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이어서 탤런트 전원주씨에게 양평군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고 8개 부분의 경기도민상과 12명의 모범군민에게 표창을 시상했다.
김선교 군수는 “지나간 백년이 규제와 희생의 시대였다면 벅찬 새 역사로 다가오는 양평의 백년은 반드시 번영과 풍요의 시대로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서는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병행된 WHO(세계보건기구)가 승인한 건강도시 선포식에서 김선교 군수는 선언문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도시 조성’을 군정의 제1목표로 정하고 사업지침과 비전을 군민들에게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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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제2부로 열린 양평의병사를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은행나무의 꿈’은 구한말 의병의 최초 발상지인 양평 지평군에서 구국을 향한 들끓는 피를 담은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연출해 그 빛나는 양평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뮤지컬 제작을 총 감독한 중앙대 정호붕 교수는 “양평지평의병사가 문학적으로는 표출이 안 된 역사지만 이번 제작과 동시에 양평 주민들의 자부심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한 소재다”며 “양평문화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자산이 될 가능성이 큰 작품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뮤지컬을 제작하면서 쓰여진 음악과 시나리오 등은 제작권이 양평군이어서 학교행사 등, 뮤지컬 제작을 필요로 하는 군민 또는 단체등에서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앞으로도 군의 역사를 대표하는 문화공연으로 정착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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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강상체육공원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된 KBS 열린음악회에서는 가수 김건모, 김범수, 자우림 등 다수의 가수가 출연, 양평100년의 역사를 이곳에 참여한 군민 2만5천명과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도가니 속으로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평군민의 날 행사는 양평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군민 대화합과 단결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군민들의 큰 호응속에 100년 행복과 희망을 위해 한마음이 됐다”고 말했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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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평님의 댓글
양평 작성일양평 100주년 기념행사 뜻있는 행사입니다. 여러모로 군민을 위하여 준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좋았구요. 하지만 열린음악회 도중 관람석의 관객들이 공연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뜨는 모습은 그리 좋은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공연을 준비한 사람을 배려하고, 공연을 하는 사람을 배려하고, 공연을 보러 온 사람을 배려한다면 있어서는 안될 모습을 보여 준것 같습니다.
공연 문화를 많이 접하지 못하였다 하여도 기본적인 도리를 생각치 않은 앵평군민의 모습 차피하였습니다.
언제나 좋은 공연을 양평에서 펼칠수 있을지.....
양평군민들의 관람 예절이 이러한데......
누가 와서 좋은 공연을 하려고 하겠습니까?
우리모두 깊이 반성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100주년님의 댓글
100주년 작성일돈 많이 들여서 행사는 했던데. 군민대상은 기준이 어디에 두었는지 다음 군민대상은 불가능 하지않나 십다 정신적인 가치는 물건너 갖나? 군민의 정서는 누가 챙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