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주년 광복절 기념 일본 독도침탈기도 규탄대회 개최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
-양평군 기관·단체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0여명 손에 태극기 들고 거리행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회장 정동균)는 15일 제63주년 광복절 기념일을 맞아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독도를 침탈하려는 일본정부의 만행을 비난하는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어 민족의식과 애국심 함양을 강조했다.
오전 9시 군민회관에 집결한 참석자들은 ‘독도는 대한민국 땅’ 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나눠 입은 후 손에 태극기를 들고 거리행진에 나섰다.
1000여명의 인파는 양평군청 사거리와 양근삼거리를 돌아 갈산공원에 도착, 양평군 사회단체가 공공으로 주최한 가운데 이곳에 마련된 무대에서 식순에 따른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권오균 군의회의장, 정동균 민주평통회장, 송창섭, 김덕수, 박장수 군의원, 정인영 도의원, 장재찬 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평군 사회단체 공동대표(정동균, 김용규, 윤칠선, 이태석, 이종식, 박화자)는 ▲일본정부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 즉각 철회 ▲독도를 일본 영유권으로 적시한 교과서 해설서의 즉각 소각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조작하는 침략행위의 즉각 중단 ▲일본정부는 대한민국 국민 앞에 정중히 사과할 것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의 즉각 중단 ▲독도는 역사적·지정학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재천명 등 6개항을 결의했다.
정동균 회장은 “국가의 영토를 지키는 일은 바로 우리의 주권을 지키는 일” 이라며 “기성세대가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영토수호를 굳건히 한다면, 후세들도 호시탐탐 남의 영토를 노리는 세력으로부터 자손만대 보호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
이어서 가수 이동해씨가 독도수호와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다양한 노래를 불러 대회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참석자들은 일본산 제품 불매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일본의 갖가지 브랜드가 쓰여진 종이박스를 소각한데 이어 각급 기관 단체장과 사회단체장들이 무대로 나와 종이리본에 일본을 규탄하는 구호를 적어 행사장 곳곳에 달았다.
민주평통 정동균 양평군협의회장과 김선교 양평군수, 권오균 군의회의장이 차례대로 나와 경과보고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침탈 기도를 한 목소리로 규탄했고, 결의문 낭독에 이어 사회단체 임직원들로 구성된 ‘독도수호 의병단’ 이 조직됐다.
한편 갈산공원 곳곳에는 양평군 각급 사회단체와 주민, 학생 등이 일본을 규탄하는 구호를 쓴 종이리본 500여개와 일본정부를 비난하는 대형 펼침 막들이 나란히 게시돼 있어 눈길을 모았다.
앞서 민주평통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양평군이장협의회, 새마을운동 양평군지회,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부,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 양평발전연대, 양평군재향군인회, 양평의병기념사업회 등과 함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정부의 독도침탈 기도 만행을 강력히 규탄했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양평 용문산관광지 진입로 황톳길로 단장 08.08.19
- 다음글오는 22일, 팔당호 규제개선 범도민 결의대회 개최 08.08.18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