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꿈을 펼쳐라" 조현초교의 꿈을 이루기 위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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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과연 그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뤄지는 것일까?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각양각색의 꿈의 실현을 위해 조현초등학교(교장 이중현)는 최근 ‘네 꿈을 펼쳐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조현초교가 운영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의 인사를 초청, 그 인사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비롯해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 등 꿈을 이루기 위한 대안과 방향을 설정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13일 조현초교에는 이영은 영화감독과 영화배우 오지혜씨가 초청됐다.
조현초교는 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학교로 학교자체내에서 영화동아리가 운영 될 정도로 영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아 이와같은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두 영화인은 지금까지의 작품을 영상과 사진을 통해 보여주고 어린 시절 이야기는 물론, 감독과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학생들은 영화제작방법부터 시작해 특수효과 방법, 배우가 된 동기 등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는 등 한편의 영화제작 과정을 실감나게 듣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초청된 이영은 영화감독은 ‘이대로 죽을 순 없다’의 감독으로 유명하며 ‘오 브라더스’, ‘텔 미 썸씽’에서는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영화배우 오지혜씨는 ‘8월의 크리스마스’, ‘와이키키 브라더스’등 다수의 영화에 출현했으며 현재는 MBC 라디오 ‘오지혜의 문화 속으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조현초교 학생들은 오는 2학기에 손수 영화를 제작할 계획에 있어 직접 영화감독이 되고 배우가 되는 꿈에 부풀어 있다.
이중현 교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방향을 제시해 줄 누군가의 조언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조현초교 학생들의 꿈을 위해서 이런 기회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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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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