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선생님! 건강한 교실!" 교육장배 배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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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선생님이 건강한 교육을 펼칠 수 있습니다”
11일 오후 2시, 양평관내 교사들이 ‘건강한 선생님’ 되기에 도전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경기도양평교육청(교육장 김갑수)이 주관한 제6회 경기도양평교육청교육장배 교직원 배구대회.
관내 초·중·고 31개교 교사들은 4개조로 나눠 양평초교와 양평중 등 4개의 체육관에서 동시에 배구대회를 열었다.
남자 6명, 여자3명의 선수로 구성해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열기를 품은 승부는 계속됐으며 한쪽에서는 팀을 응원하는 힘찬 구호가 그치질 않았다.
교사들에게 이날 하루만큼은 교편을 잡은 다소 딱딱했던 선생님을 벗어 즐거움의 함성을 지르는 순수한 학생들과도 같았다.
이번 배구대회는 양평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학교간의 친목 도모와 교직원들간의 정보교환, 교사들의 건강육성을 바탕으로 매년 이뤄지고 있다.
김갑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공교육이 어려운 시기에 있지만 우리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때 다시 믿음과 신뢰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맘과 몸이 건강해야 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화합과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곡수초교가 초등부 우승을 거머졌고 지평중·고 연합팀이 중등부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음의 더 큰 화합의 장을 기약했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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