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인근 7개 시·군에 생태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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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인근 경기도 7개 시·군에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김상균 한강유역환경청장(사진 맨 좌측)은 16일 오후 1시, 팔당호 인근에 위치한 남양주시, 양평군 등 7개 시·군 읍·면·동장 97명과 함께 경기도 양평 한강물환경연구소에 정박한 팔당생태학습선에 탑승해 팔당호를 둘러보는 자리에서 "수변구역 토지매수정책에 의해 사들인 토지를 활용, 7개 시·군별로 각각 1곳씩 생태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올해 우선적으로 용인시와 가평군에 위치한 매수토지를 대상으로 생태공원 조성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라며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현지 주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장료 징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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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한 한강청 직원들과 팔당호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7개 시·군 읍·면·동장 97명이 경기도 양평 양수리 한강물환경연구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강청은 수변구역토지매수정책이 간헐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특정지역을 집중적으로 매수해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책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자연생태계 복원과 지자체와 주민들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사제휴. 에코저널 이정성 기자 jslee@ecojournal.co.kr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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