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판매인회, 지방세수 증대 기여로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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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담배판매인회 양평조합 회원 12명이 불법담배 유통근절과 국산담배 판매촉진을 통한 군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양평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
한국담배판매인회 양평조합(조합장 임정식) 회원 12명이 불법담배 유통근절과 국산담배 판매촉진을 통한 군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1일 양평군 월례조회에서 양평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들 조합원들은 동남아 등 후진국에서 제조된 저가담배를 국내에 수입, 시중에 유통 중인 불법담배 상인에 대한 단속과 40%를 차지하는 외국산 담배의 잠식률 저지를 위한 캠페인 등을 통해 군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담배판매인회 양평조합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시중에 급격히 확산된 불법담배 단속에 나서 지난 2006년까지 총 8건을 단속(37,450갑 압수), 9천여만원의 지방세수 증대 효과에 기여한바 있다.
특히 조합원과 KT&G 등의 강력한 단속 이후 관내에서 단 한건의 유통 사례도 발견되지 않는 등 전국적으로 만연된 불법담배 유통이 양평지역에서 만큼은 발도 못 붙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여기에다 406명의 조합원을 상대로 국산담배 판매와 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조합의 재정 확충과 국내 담배 경작농민 보호는 물론 외화 유출 방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조합장은 “만약 양평에서 불법담배가 계속해서 활기를 쳤다면 빠져나간 지방세는 과거의 몇 배가 아니라 몇 십 배 이상이었을 것”이라며 “불법담배 유통을 발견한다면 주저 없이 조합이나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KT&G 관계자는 “저급 저가의 불법담배 만큼은 국민건강과 지방세 증대를 위해 꼭 근절돼야 한다”며 “더욱이 외국담배 소비 시 한 갑당 1달러 10센트의 외화가 곧바로 국외로 반출 된다는 사실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조합과 KT&G 측은 최근 지역 내에서 불거진 청소년 흡연문제와 관련, 적극적인 공동대처에 나서기로 하고 담배판매 조합원과 종업원 등을 상대로 교육에 나서는 등 대 군민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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