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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 골프장 조성, 주민반대로 난항 예고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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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01-07 16:20 댓글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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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면 고송리에 추진중인 골프장 부지


양평군 양동면 고송리에 추진중인 ‘양평 더 스타 골프클럽’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7일 양평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골프장 사업주체인 ㈜한창산업개발이 2011년 완공 목표로 양동면 고송리 산 176번지 일원 116만2천252㎡(35만여평) 부지에 회원제 18홀 골프장과 79실의 콘도미니엄 건설을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왔다.

한창산업개발은 지난해 8월말 양평군에 군 관리계획(제2종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서를 접수, 11월 환경성검토를 마친 뒤 지난해 12월2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이날 참석한 80여명의 고송1·2리 주민들이 농약살포에 의한 수질 및 환경파괴를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

고송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군 관계자가 “3분의 2 이상의 부지를 사업주체가 매입하면 나머지 토지는 법에 따라 수용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고 설명하자 주민들은 “군이 주민들 편익은 안중에도 없이 골프장 유치에만 신경쓰고 있다” 고 강력히 반발, 공무원과 몸싸움까지 벌이며 설명회 자체를 무산시켰다.

또 고송1리 주민들은 지난 4일밤 주민회의를 거쳐 골프장건립 반대추진위원장에 마을 이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저지투쟁을 선언했고 고송2리 주민들도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사업주체측은 총 부지면적 116만여㎡ 중에서 3분의 2 이상인 75만8천여㎡를 매입, 국토계획법 제2종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에 따른 미매입 부지의 토지소유주 의사와는 상관없이 토지수용권을 부여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상태다.

사업주체측은 매입하지 못한 13개 필지 35만5천여㎡에 대해 협의매수를 원칙으로 삼고 있으나 이중 34만4천㎡는 맹형규 국회의원의 종중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주체측 관계자는 “협의매수를 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중에 있다” 며 “현재는 주민들이 대화를 거부하고 있지만 주민과 상생이 될 수 있는 골프장조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송만기님의 댓글

송만기 작성일

아쉽습니다.
골프장은 우리에게 큰 혜택을 줍니다.
좋은 쪽으로 생각을 가져보세요.
내 개인이 아니라 군 전체를 보시고 판단을 하는게 정답입니다.
많은 고용창출에 세수 수입, 이득이 훨씬 많은게 골프장 문화입니다.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이런 보잘 것 없는 마을(경기도에서 제일 못사는 마을)에서 살게 됩니다.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

마을 주민에게 가능한 한 피해가 없도록 해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인근 여주에는 20개가 넘는 골프장이 있는데
양평엔 고작 한개뿐이 없어서요.

진양평인님의 댓글

진양평인 작성일

그래서 여주에는 돈이 많습니다.
군수 국회의원 괜히 하는것 같습니다.
힘들이 없어서가 아니라 관심이 다른데 있는 것은 아닌지?

나도 양평인님의 댓글

나도 양평인 작성일

골프장은 우리에게 뿐만아니라 주변 자연 환경에게 큰 폐해를 줍니다.
내 개인이 아니라 우리들의 후손까지 생각하신다면
한 순간의 고용창출에 세수 수입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보다 더 멀리 크게 바라보셨으면 합니다.
나 혼자 잘 살겠다고 골프장 마을이 되게 할 수는 없겠지요.
외지에서 양평으로 이사를 오신 분들 중에는 골프장이 적은 양평을
일부러 골라 이사를 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골프장 안됩니다.

원조 양평인님의 댓글

원조 양평인 작성일

어떤 일이든 득과 실이 있기 마련입니다만,
골프장 문제는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송만기님의 댓글

송만기 작성일

결국 살고 먹는게 제대로 갖춰져야 합니다.

골프장이 환경 파괴가 아닙니다.
골프장이 환경을 제대로 가꿀 수 있다는 역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무와 꽃등 조경이 아름답게 제대로 가꾸어 집니다)

골프가 돈있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내가 못한다고 돈이 없다고 해서 남들이 추구 할 행복 권리까지 막는다면
그것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자유권리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골프를 하고 싶으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벌고 부를 창출 하면 됩니다.
골프치는 사람들이 다들 돈이 많아서 하는게 아닙니다.

자본주위 사회에서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산다면 오히려 질서가 무너집니다.
잘 사는 사람과 어찌해다보니 못 살아서 어려운 일을 하는 계층도 있어야 되는게 자유세계 질서입니다. 다들 부자이고 벤츠만 타고 다닌다면 그 벤츠를 누가 고치고 그 고친 쓰레기들은 누가 치우겠습니까?

자기 수준으로만 생각할게 아니라 대중의 자유권리를 생각하는 오픈된 마음이 결국 사회를 경쟁하게 만들고 열심히 살게 만듭니다.

골프장이 일본에 2천개 이상 있는데, 그것으로 그들의 환경이 파괴되었다는 말은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경제적인 수입이 늘어 더 좋아진 일본 경제 지자체입니다.
그런 골프장들이 많았기에 선진국이 된 것입니다.

양평에 살면서 나만 편해야지 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많이 있습니다. 특히 서울등 외지에서 오신 분들이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자기들은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니 이곳을 그냥 놔두라는 이기주위입니다. 그런 분들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강원도 골짜기에 혼자 가셔서 사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평도 부자되고 잘 살아야 되고 돈이 많은 지자체가 되어 군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게 이 부족한 사람의 생각입니다.

결국 먹고 사는게 가장 중요한데 환경을 망가트리고 그렇게 할 지도자도 없고요~
지혜로운  지역 개발과 골프장 건설이 우리의 미래를 오히려 풍요롭게 해준다고 봅니다.
인구증가 반듯이 되어야 합니다.
자유글의 좋은 글들에 박수를 보냅니다.

원주민님의 댓글

원주민 작성일

양평군이 윤택해지겠지요 허나...그것이 얼마나 주민들에게 돌아갈까요...보잘것없는 마을이라 하셨는데...이런 뎃글이라도...가려쓰십시다...보잘것 없는 시골이지만 얼마든지 자연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 많습니다....골프장이 너무 마니 생기면 나중엔 다 부도 납니다......그럼 그동네는 어찌 됩니까....거처를 안하는 사람들은  나몰라라 함 끝입니다.....

정민호님의 댓글

정민호 작성일

보잘것 없는 마을 이라고 어필치 마싶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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