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활용 양평농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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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시설원예작물의 해충방제를 합성농약에 의한 해충방제에서 천적을 활용한 생물학적 방제방법으로 전환키로 해 화재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오이, 토마토, 파프리카 등 유망작목과 작물 특성상 껍질째 먹는 딸기, 고추 등 소비자가 농약안전성에 관심이 많은 작물과 천적 효과가 큰 작물을 우선 선정해 천적을 활용한 생물학적 방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에는 2100만원을 투입해 토마토, 고추를 대상으로 양평읍 0.33ha, 단월면 1.34ha, 지제면 0.66ha, 용문면 0.67ha 등 총 3ha에 천적활용 원예작물 해충방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라 고령의 농업인도 손쉽게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10년까지 시설원예 면적의 20%까지 천적방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했다.
군의 이러한 친환경농업의 실천은 고품질의 안전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의 친환경농산물 수요를 충족시키고, 실천농가의 소득증대와 노동력 절감, 농약 피해로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친환경농업실천 기반조성사업 위주 지원에서 생산자재 지원으로 인증농가 확대 및 고품질의 안전농산물을 공급해 대외압력에 대응하고, 이를 계기로 물 맑은 친환경 양평농산물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굳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시설원예 작물을 재배하는 1천 평 이상의 시설원예 재배농가 중 천적을 활용하여 해충 방제를 하고자 하는 농업인이 대상이 된다.
시설원예의 주 해충은 온실가루 이, 진딧물, 총채 벌래, 굴 파리 등이며, 이에 대한 천적은 온실가루 이 좀벌, 진딧물 벌, 오이 이리 응애, 굴 파리 좀 벌 등이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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