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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야 산다" 이색선거운동 백태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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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5-25 14:08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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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 튀어야 산다"  5·31 지방선거가 종반전을 치닫고 있는 가운데 표심을 움직이기 위한 후보자들의 이색적인 홍보전략과 유세 진풍경이 유권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후보들은 유급제 등으로 후보자가 난립한 현실에서는 밋밋한 선거운동이 통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눈에 확 띄는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용문면 민속장날을 맞은 25일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자들은 용문지역 바닥 민심을 흡수하기 위해 용문시장 주변에 대거 집결해 집중 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농사꾼을 상징하는 지게와 밀집모자도 등장했다.   양평군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경복 후보는 “자신이야 말로 이 지역의 농민을 대변할 순수 농민”임을 자청하며, 지게에 스피커를 매달고 유세에 나서고 있다. 전 후보는 “양평군의원 중에 전문 농사꾼 한명은 꼭 필요하지 않겠냐” 며 농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 같은 선거구에 무소속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원웅희 후보는 자신의 홍보 문구를 좀더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 차량 전체를 선거 홍보용 문구로 장식, 차량 내부에서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 후보는 “배짱과 박력 있는 리더쉽으로 양평의 희망을 열고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며 “열혈남아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원 후보는 4년전 도의원 동부권 후보로 출마, "양평의 오사마 빈 라덴이 되겠다" 는 연설과 태극기를 온몸에 휘감은 채 지지를 호소해 유권자의 입에서 오래도록 회자된 바 있다.   /양평=조한민.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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