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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스쿨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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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3-15 17:05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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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스쿨존(학교앞 어린이 보호구역) 주 · 정차 멋대로… 단속도 거의 안해  양평초등학교 주변에 지정된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이 불법 주 · 정차 등으로 인해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양평초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를 위해 지정된 스쿨존이 학생을 통학시키는 학원 차량의 불법주·정차와 과속차량을 제재할 만한 시설과 인력이 부족해 아이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따라 14일 오후 2시께 스쿨존을 확인한 결과 하교시간에 맞춰 학원생을 나르기 위한 학원차량들이 도로를 따라 길게 불법 주·정차돼 있었으며, 시속 30km 이하로 제한된 속도를 지키는 차량도 전무한 실정이었다. 더욱이 학교 정문 앞에 설치된 횡단보도 신호등조차 무시하는 일부 운전자들로 아이들이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보호막도 담보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다 최근에 도색을 마친 것으로 확인된 노면 표시도 상당부분 색이 지워져 식별이 불가능한데다 스쿨존 안내판을 비롯한 각종 안전 표지판들도 불법 주·정차 차량 앞에선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사정이 이쯤인데도 이를 단속하는 주.정차 단속 공무원이나 교통 경찰은 찾아 볼수 없었다. 이에 학부모 김모(39. 양평읍 양근리)씨는 “스쿨존 지정만으로는 어린이를 보호하기에 너무도 불안하기 짝이 없다”며 “시민 의식 수준이 부족하다면 스쿨존에서 만큼은 단속 카메라 설치 등 강력한 단속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스쿨존!’ 행정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이 일부 몰지각한 어른들의 무관심과 인간경시 풍토가 어린이보호구역을 멍들게 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으나 어린이들 안전사고 예방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PN/박상진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nhk님의 댓글

nhk 작성일

양평 초등학교를 옮겨야 한다.군청,역,경찰서등 오갓 무리들이
사는 그곳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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