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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부실시공 ‘유명무실’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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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2-24 09:30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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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관내 초등학교 앞 도로에 설치한 미끄럼 방지시설 일부가 완공 1~2년도 안돼 곳곳이 파이는 등 크게 훼손돼 제기능을 못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어린이들에게 위험요소가 되고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3일 군 및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용문면 다문초교와 용문초교를 비롯한 관내 17개 초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2월 현재까지 모두 18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문초교와 용문초교를 비롯한 9개 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학교주변 300m)에 대한 미끄럼 방지시설 공사를 마쳤으며 나머지 8개 학교에 대해서도 계속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지난 2004년 12월 준공된 다문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한 미끄럼 방지시설이 준공 1년도 되지않아 포장이 벗겨지는 등 벌써 제기능을 할 수 없을 정도여서 부실 시공 지적이 일고있다. 지난 2003년에 준공된 용문초교의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은 준공 1년도 안돼 부실시공에 따른 하자보수공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노면 곳곳이 2㎝ 이상 파이는 등 문제가 발생, 재보수공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 학교 학생들은 겨울철 파인곳에 물이 얼어 인라인 스케이트를 이용해 등하교를 하는 어린들의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으며 미끄럼 방지기능의 저하로 차량운전자의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학부모인 신모(44)씨는“날씨가 추워 도로면이 얼으면 인라인 스케이트를 못신게 한다”며“어린이보호 시설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군부대 훈련시 학교 앞 도로를 통행하는 장갑차와 탱크 등 특수차량의 이동을 감안하지 않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며“시공업자에게 하자보수를 명령한 상태로 어린이들은 물론 차량운전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병욱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nhk님의 댓글

nhk 작성일

시공업체 뿐만아니라 시공을 주체한 기관책임도 같이 물어야 한다.
군의회는 무엇하는 곳인가?  제주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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