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축제의 서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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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올해 양평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제8회 양평단월 고로쇠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고로쇠 축제는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해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단월면 석산리 소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첫날 소리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주 행사일인 19일에 기념식, 소리산 등산대회, 고로쇠 시음 회, 민속놀이, 먹 거리 장터, 노래자랑, 사물놀이, 민속공예품판매, 연예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소리산 일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박 영수 위원장은 “올해는 유난히 눈과 비가 많이 와 하늘도 고로쇠 축제를 축하하는 것 같다”며 “올해는 고로쇠나무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했기 때문에 고로쇠 수액이 충분할 뿐 아니라 맛도 예년에 비해 월등히 좋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이날 축제를 축하해주고 진정한 고로쇠 물을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인절미, 손 두부, 막국수 만들기 시연 등 손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장을 만들어 옛날 고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축제장 인근 해발 479미터의 소리산 등반대회와 지역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 지역 문화 발굴 재현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먹고 즐기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심신을 단련하고, 우리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관계자에 따르면 “고로쇠 축제를 보러 오는 수도권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올해도 5,000여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수도권 시민의 봄철 1일 휴양코스로 각광받고 있음은 물론 농가에 적잖은 보탬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단월면사무소(770-3191~3196)에 문의하면 된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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