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주.정차 단속 무인카메라 “차 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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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시내 중심가 일대에 설치된 주.정차 단속 무인카메라가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교통정체가 가장 심한 양평읍 양근삼거리와 양평새마을금고 앞 2곳에 8천만원을 들여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 6개월간의 시범운영과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해왔다.
무인단속 카메라는 촬영범위 360도 전방향과 거리반경 70여m에 달하는 구역을 감시, 이 구역에서 주정차를 위반했을 경우 1차 경고방송 후 5~10분 뒤 2차 사진촬영을 거쳐 범칙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이 무인단속 카메라는 주변 인도에 스피커시스템이 장착돼 불법 주.정차행위가 이뤄질 경우 사전에 스피커를 통해 녹음육성으로 "차량을 이동해주세요"라는 불법주차 경고방송 기능이 갖춰져 있다.
이 주.정차 단속 무인카메라의 시범운영 결과 번잡한 시내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노점상 차량 등의 단속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군은 이번 달부터 주.정차 단속 무인키메라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군 도로교통사업소 관계자는“인력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 시스템 도입으로 교통의 원할한 흐름뿐 아니라 단속인력도 크게 줄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향후 이 무인 단속시스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YPN/박상진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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