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서혜경과 디바 인순이, 단월초교서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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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서혜경씨와 디바 인순이가 지난 5일 단월초등학교를 방문, 작은 음악회를 통해 재능을 기부했다.
단월초교는 전교생 70여 명의 소규모 학교로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문화예술 교육의 대부분이 학교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신광섭 교장이 취임한 이후 앙상블 동아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학교의 중점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듣게 된 서혜경씨와 인순이씨가 재능기부에 나서주겠다는 뜻을 전해 오게 됐고, 이날 전교생이 참석한 다누리관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서혜경 피아니스트는 베토벤 월광 소나타 1악장과 라 캄파넬라 등을 연주했고, 디바 인순이는 거위의 꿈과 섬집아기 등의 노래로 학생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공연이 끝나고 난 직후에는 이날 공연 연주곡과 관련된 토크가 진행되기도 했으며, 서혜경 피아니스트로부터 피아노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학생들은 "방송에서나 접할 수 있는 서혜경 피아니스트와 인순이 선생님의 연주를 듣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잊지 않고 다시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신광섭 교장은 "작은 학교까지 재능기부를 위해 오셔서 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깨워주긴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주회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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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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