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로즈힐 경쟁률 5.5대1 최종 청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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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한진로즈힐 아파트 청약접수에 군 주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군 역사상 가장 큰 청약열기를 기록했다.
한진로즈힐 아파트는 청약접수일인 지난 7일 오전부터 양평군 1년 이상 거주 1순위자가 대거 몰려 150여m 줄서기 행렬이 이어지면서 이날 접수마감 시한인 오후 4시 30분까지 변함없이 지속됐다.
30여 개소의 부동산중개업자와 일명 ‘떴다방’ 들의 진을 친 가운데 2순위 청약접수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되돌아가는 모습도 부지기수였다.
이날 최종마감한 청약율은 33평형(A타입)이 8.5대 1로 가장 높았고 33평형(B)가 2.4대 1, 33평형(C)이 3대 1, 45평형이 1.6대 1을 기록해 평균 5.5대 1의 경쟁율을 보였다.
한진로즈힐 분양사업팀장 고원호씨는 “그동안 양평지역의 아파트 수요층에 비해 공급량이 적었고 무엇보다 수도권이면서 전매가 가능하다는 특성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청약율을 기록했다” 며 ”역세권에 포함되면서도 남한강이 조망되는 입지조건도 큰 장점으로 부각됐다” 고 말했다.
또 분양사업팀은 양평지역에서 과거 10년동안 공급된 방 4개짜리 아파트가 고작 14세대에 불과하고 아파트 청약에 익숙치 않아 45평형 1순위 자격을 얻지못한 지역민들이 많은 점을 고려하면 45평형의 경쟁율이 높지는 않더라도 실수요자는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진로즈힐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580∼620만원선으로 33평형 97가구(A형 64, B형 22, C형 11)와 45평형 23가구 등 모두 130가구에 대해 중앙선 전철 개통에 앞서 2007년 6월 입주예정이다.
또 9일 오후 2시에 청약자 최종 당첨자를 발표하게 된다.
양평/조한민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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