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분리대는 사망사고 분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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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暑, 6번 경강국도 전구간 중앙분리대 설치 완료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6번 경강국도 양평구간에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상 10개 항목 중 하나인 중앙선 침범사고 발생이 제로(zero)화 될 전망이다. 30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중앙선 침범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 1999년경부터 12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6번 경강국도 56.3km의 양평 구간에 대한 중앙분리대 설치를 연차적으로 추진했다.이에 따라 지난 11월 중순경 공사착공 6년만에 교량 및 교차로, 터널 구간 등을 제외한 경강국도 45km 구간에 대한 중앙분리대 설치가 모두 완료됐다.중앙분리대 설치 당시인 1999년을 전후로 연평균 50여건에 달하던 교통사망사고가 최근 몇년간 20여건 내외로 60% 감소됐으며, 무단행단 등 보행자 사망사고도 같은 기간 20건에서 6건으로 70% 급감 했다.특히 서는 6번 경강국도 상의 중앙분리대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및 신호체계 개선, 연동화구간 확장, LED 신호등 교체사업 등에 집중 투자, 안전한 통행권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흥배 경찰서장은 “중앙분리대는 사망사고 분리대”라며“과거 중앙분리대 미설치로 불법U턴과 일반 교통사고 시 대형사고로 이어졌지만 현재는 추돌 사고에 그치는 실정으로 확연히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중앙선 침범사고는 교통사망사고의 주원인인데다 대형 교통 참사로 이어져 인명피해는 물론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범 정부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양평/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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