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양평 은행나무축제 성료
문화
페이지 정보
본문
깊어 가는 가을, 가을의 풍성함과 남한강의 자연경관이 함께 어우러진 양평 강상체육공원에서 지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2005 양평은행나무 축제가 연일 6천여명의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지난 14일 열린 ‘남한강 7080콘서트’를 시작으로, 15일과 16일 양일간 펼쳐진 군민들의 노래잔치인 ‘짱 노래자랑’과 ‘남진&트로트 콘서트’, ‘곳고리 창작가요제’, 동춘써커스 및 중국기예단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였다. 또한 15∼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친환경농산물장터에서는 양평지역 농·특산물 45개 품목이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한때의 요기를 채워준 열두고을 맛자랑 장터도 찾는 이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또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큰사랑봉사회가 마련한 사랑나눔 장터에서는 중고 의류와 유아용품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알뜰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이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양평문화원이 고증을 거쳐 재현한 전통혼례에는 군청 문화관광과 직원이 실제로 혼례를 치렀으며, 추억으로 사라진 전통혼례를 직접 보기 위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중이 모여 전통혼례의 멋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행사 관계자는 “예총을 비롯한 문화·예술 단체와 새마을봉사회,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봉사단체, 농민 등 민·관·군의 적극적인 참여가 성공적인 행사로 이끌었다”며“앞으로는 군민들만의 축제가 아닌 수도권 최고의 가을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PN/전정영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광주 이씨 조상의 맛을 이어가는 광이원 05.10.18
- 다음글조류독감, 바로 알고 대처하자 05.10.16
![]() |
댓글목록
무분별한 광고 및 악성댓글을 차단하기위한 방침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